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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선박 시운전 기업 ‘BS테크’의 강병수(법명 혜수·신현교당) 대표는 선박 관련 엔지니어인 선박기관사다. 자동차를 만들고 나서 시험운행을 하듯이 갓 건조된 선박도 선주에게 바로 인도되지 않고 먼저 시운전을 거치게 된다. 가격이 많게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선박도 시운전을 통해 철저한 점검이 완료된 후라야 바다에 출항할 수 있으니 시운전은 선박의 탄생과 직결되는 핵심 절차다. 선박 시운전을 책임지고 있는 선박기관사라는 독특한 전문인을 만나기 위해 거가대교를 건너 거제로 향했다.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인 BS테크는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5.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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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현풍면 소재 특성화 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이후 6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8일 ‘둥근집’으로 명명된 기숙사 앞뜰에서 열린 신축 준공식에는 오정도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신불 전에 감사 기도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최소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행사장 입구에서 방명록 작성,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의 절차를 거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격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오정도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5.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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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와 단절돼 결식이 우려되고 있다. 교단 내 대부분의 행사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지역사회에 온정을 보내기 위한 부산울산교구의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9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원불교부산봉공센터에서는 ‘원기105년 대각개교절 기념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진행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축소해 최소 인원으로 김치담기를 진행했다. 교구 내 봉공회원·청운회원·교무
복지&봉공
이은전 기자
2020.04.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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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김해교당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천마스크를 제작,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김해교당에서는 스리랑카 교민회 김해지회 요한 회장과 나라싱해 부회장을 초청해 그동안 재가출가 교도들이 힘을 합해 정성껏 제작한 필터 교환용 천마스크 600개와 1회용 필터 1상자, 750ml 손소독제 50개를 전달했다. 박경심 봉공회장은 “재봉틀도 처음 배웠고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몰라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빠른 시일에 만들어줘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여러 교도님들이 한 달 넘게 밤낮으로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4.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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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와 단절돼 결식이 우려되고 있다. 교단 내 대부분의 행사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지역사회에 온정을 보내기 위한 부산울산교구의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9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원불교부산봉공센터에서는 ‘원기105년 대각개교절 기념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진행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축소해 최소 인원으로 김치담기를 진행했다. 교구 내 봉공회원·청운회원·교무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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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교구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는 온정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힘이 되고 있다.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마스크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시기에 발빠르게 지원해준 은혜심기운동본부와 공익복지부의 마스크 지원은 가장 큰 힘이 됐다. 교구 사무국에서는 교구 내 교당 및 기관에 마스크를 분배했고 마스크를 전달받은 교당과 기관에서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정원을 비롯한 전국의 교구와 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이 지원금, 김치, 효삼옥고, 생강청, 된장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4.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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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 봉공회 빨간 밥차가 지난 3월 6일~15일, 10일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119 구급대원 300명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코로나19 환자 이송 업무를 위해 전국에서 집결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급식 지원이라 선뜻 나서는 단체가 없었다. 어려운 시기에 결단을 내린 원불교 봉공회의 빨간 밥차가 눈길을 끌었고 그 중심에는 대구경북 봉공회원들이 있었다. 10일 동안 총인원 118명, 42명의 봉공회원들이 참가했는데 그 중 3분의 2가 대구교당 봉공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4.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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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김해교당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위한 천마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이들의 건강과 전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법회’를 열었다. ‘경남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동상동 로데오거리’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김해교당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말부터 천마스크를 제작해왔다. 김해교당은 천마스크를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하기 전 5일~7일 대각전에 마스크를 깔아놓고 이주노동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 인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정상현 교무는 “2월2일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4.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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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 거제시 신현교당이 편안한 휴식의 공간인 정자를 완성하고 상량식을 진행했다. 14일 신현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상량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수의 재가출가 교도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일원정’이라 이름 지어진 정자는 원기100년 여여선방 건축 때 계획돼 6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신현교당 마당 여여선방 옆에 자리한 일원정은 전승문화연구원장인 이가락(춘천교당) 교도가 제작해 전통 기법을 그대로 살려 웅장하게 지어졌다. 이날 상량식은 경과보고, 감사문, 독경,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이어
문화
이은전 기자
2020.03.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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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정부 지침과 총부 방침에 따라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법회를 휴회하고 있는 대구경북교구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앙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교화를 열어가는 신선한 생각, 교·신·Think 시리즈’(이하 교신싱크)라고 이름붙인 이 프로그램은 휴회되고 있는 교당법회를 대신해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심을 살려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장기간 법회 휴회에 따른 교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교신싱크 시리즈는 설교대회, 정전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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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사상교당이 ‘원기104년 사상교당 이야기’를 밴드북으로 펴냈다. 그동안 사상교당은 네이버 밴드를 교당 소식 공지나 교도들 간 소통의 장으로 활발하게 이용해왔다. 강려헌 교도가 법회 공지 역할을 맡아 1년 동안 법회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 올리면서 밴드에는 사상교당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에 원기104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의 사상교당 역사를 166페이지 책으로 제작하면서 주변에 사상교당을 알리는 백서로 활용하게 됐다.강려헌 교도는 “신입교도가 법회 내용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다보니 교무님 설법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3.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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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원광신용협동조합(이하 경남신협)이 지난 2월 19일 신협중앙회로부터 2019년 조합 종합경영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조합상은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조합에게 주는 상으로 경남신협은 부산·경남권 110개 신협 중에서 17위를 달성해 수상하게 됐다. 경남신협의 반가운 소식을 듣기 위해 김낙환(법명 정환·신창원교당) 이사장을 만났다. “최근 2년 동안 전 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그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내년 정기총회에서 연속 수상 소식을 알려드려야 이번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3.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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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화지원금 공모제도를 시행해 현장교화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열린 교구 정기교의회에서 승인된 교화공모사업안에 따라 1월 한 달 동안 교화기금 4천만원에 대한 공모를 시행해 2월 13일 교구 항단회에서 최종 심사·선정됐다. 지난해는 2천5백만원이었던 교화기금이 올해는 4천만원으로 증액돼 부울교구의 교화성장 프로그램 공모지원제도는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교화기금은 정관교당 2천만원, 교의회 의장단 1천만원, 부산울산원경영인회 5백만원, 차성환 교도(해운대교당)가 5백만
문화
이은전 기자
2020.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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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지리산국제훈련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전주 집중선이 10일~15일 거제 신현교당에서 열렸다. 월1회 2박 3일 육관응 교무의 지도로 진행돼 온 단전주 집중선은 이번이 33회로 동선을 맞아 6일간 진행됐다. 혹한기 동선을 신현교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면서 참가자 수를 절반 이하로 제한해 이번 훈련에는 재가출가 교도 22명이 참가했다. 오전 5시 기상해 오후 9시30분까지 매일 육관응 교무의 밀착지도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나를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진리와 통하기 위해 단전주선에 온전히 하나 되는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0.0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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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부산원광신협이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를 결산했다. 16일 교구청 5층 대각전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음에도 조합원 400여 명이 참가하며 총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민수 이사장은 “부산원광신협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신협을 달성하며 신뢰받는 당당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원동력은 조합원의 피와 땀이다”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에게 다가가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민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도 최선을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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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원기105년 상반기 연수를 진행하고 올해 청교협의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1월 28일 교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2월 월례회부터 문화강좌를 강화해 청교협 교화학교로 진행하기로 결의하는 등 청소년 교화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디자인 제작 도구인 ‘망고보드’를 공동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고 3년 단위로 진행되던 어린이 여름훈련이 지난해 평가 결과가 좋아 올해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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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전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정지역 배내에서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식이 열렸다. 음력으로 정월대보름인 8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는 3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보름기도의 올해 첫 기도 날을 맞아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가해 다실을 가득 채웠다. 원기74년 향타원 종사와 함께 보름기도를 해오던 교도들이 주축이 돼 시작된 천일기도가 만인동참 대정진기도로 열 번을 넘기며 지난해 6월 만일기도 회향을 한 바 있다. 우윤전 부산교당 교도는 “3
문화
이은전 기자
2020.02.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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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종사님은 스승이 제자를 만날 때, 제자가 독실한 신심이 있으면 그 법이 건네고 공을 이룰 것이라고 장담하셨다. 신타원 이안신(61·信陀圓 李安信·대구교당) 교도를 지금 여기에 있게 한 스승은 이명수 교무다. 그는 평생을 스승님께 누가 되지 않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30년 전 꽃다운 나이에 남편 열반으로 황망할 때 기적처럼 나타나 그를 원불교에 안착시켜 준 연원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원불교인이자 참 스승이라 교무님 삶을 그대로 따르고 싶어요. 세세생생 교무님 치맛자락 붙들고 다닐 겁니다. 교무님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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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김상원 신임 대구경북 봉공회장. 지난해 12월 교구 봉공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3년간 교구 봉공회장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대구교당 봉공회에서 13년 동안 부회장,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봉공의 주역이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아 교당 봉공회장직에서 물러나 있었으나 올해 다시 교구 봉공회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그는 “개인적인 어려움은 있으나 공공의 책무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라며 “ 전임 임원들이 이뤄놓은 사업들이 단절돼서는 안된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누가 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다”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20.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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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문경 교도] 대구경북교구 신임 김문경 여성회장. 15일 교구청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오정도 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전임 최혜남 회장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오정도 교구장은 이·취임식에서 “한 알의 씨앗이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죽어야 살아나는 이치를 배우자”고 격려했다.김 회장은 “혼자서 빨리 가기보다는 늦더라도 함께 멀리 가라는 말처럼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겠다”며 “회장의 임무는 대종사님의 심부름꾼이다. 여성회 발전을 위해 열심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20.01.2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