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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회의 시작은 온누리에 맑고 밝고 훈훈한 차향을 전하는 것으로, 이진수 원다회 지도교무의 간절한 염원으로 이뤄졌다. 차는 신이 내린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고 필요한 음료임에 틀림없다. 또한 정신문화의 꽃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차를 마시면서 ...
문화읽기
손연숙 회장
2017.06.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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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시대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다. 원불교 교서의 번역도 그러하다. 오늘날 정역(正譯)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교서번역 출간의 시작은 개교반백년기념대회가 열린 원기56년(1971) 전후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사오십년결실 사오백년결복(四五十年結實 四五百年結福)'이...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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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8일 '국방부는 북핵과 탄도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미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THAAD·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발표했다. 7월13일 성주 성산포대를 최적지로 발표했다가, 성주 군민들의 거센 저항...
독자기고
김선명 교무
2017.06.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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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7.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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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는 원기56년(1971), 원광대학 종교문제연구소에서 창간한 학술잡지이다. 이 연구소는 원불교를 비롯한 한국종교의 문화·사상과 현상조사를 위해 원기52년(1967) 설립되었는데, 초대소장 류기현(如山 柳基現, 1930-2007)종사를 중심한 원불교학 내지 종...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5.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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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간 안에 머무름으로써 쉼이 되는 곳. 신록이 푸르른 5월, 사드저지 투쟁이 한창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발길 따라 들어선 평화계곡 피정의 집은 지친 나그네의 마음을 쉬게 한다. 정성스럽게 가꾼 화단과 갖가지 돌로 쌓아올린 성당, 고요한 토굴 기도실, 산길 따라 조각해 놓은 예수의 생애, 그 모든 것에 잠깐잠깐 마음이 머물다보면 어느덧 산 중턱에 올라 10여 미터 높이 서있는 예수성심상을 만난다. 전쟁 같은 세상을 벗어나 잠시 마주한 피안의 세계, 긴 숨이 쉬어진다.하지만 다시 내려가야 하는 그곳. 문득, 올라오는 길에 본
마음이 답이다
강법진 기자
2017.05.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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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불교에서 성불을 목적으로 자리이타가 원만한 육바라밀을 비롯한 보살의 수행을 상징해 공양하므로 만행화(萬行化)라 하고 또는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고 해서 수행을 뜻하며, 장엄·찬탄을 상징하기도 한다.불가에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보살행의 치열함을 울...
문화읽기
김원진 회장
2017.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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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at I shall never see A poem lovely as a tree.A tree whose hungry mouth is prest Against the earth's sweet flowing breast;A tree that looks ...
이주의 시
해설 김복인 총장
2017.05.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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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7.05.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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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표현하는 것을 꽃꽂이, 원예활동이라 일컫는다. 꽃꽂이는 단순히 화병에 꽃 한 송이를 꽂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돼 이제는 정신적, 환경적,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를 지닌 종합예술이라 칭한다.현대 사회에서 불경기 등 많은 변화와 발전이 진행됨에 따라 꽃꽂이를...
문화읽기
김원진 회장
2017.05.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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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성탑명'은 정산종사(鼎山宗師 宋奎, 1900-1962)의 행장과 업적, 인품과 사상 등을 새긴 명문이다. 대산종사(大山宗師 金大擧, 1914-1998)의 찬술이며, 박정훈(裡山 朴正薰, 1934-2013)종사의 전·서(篆書)이다.정산종사는 교조 소태산대종사...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5.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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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7.05.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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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56년(1971) 10월의 개교반백년기념사업의 회향은 한국사회에 교단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다. 중앙총부에 영모전·정산종사성탑·반백년기념관과 영모전 광장을 비롯한 각종시설은 익산성지의 면모를 일신했다. 원광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기념대회와 기념강연회 등에는 수많...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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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4년 원불교꽃예술협회가 출범하기까지 초대 회장인 방배교당 김시영 교도가 원불교 꽃예술의 디딤돌이 되어 줬다. 그는 꽃예술이 완벽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원불꽃예술작품집인 〈꽃피는 마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원불교 꽃꽂이 특성, 4대경절과 ...
문화읽기
김원진 회장
2017.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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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7.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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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 단체 결성은 여러 차례의 예비모임을 통해서 이뤄졌다. 전국에 흩어져 있던 교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교당 교무님과 아는 교도들을 연락해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원기94년 8월25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원불교꽃예술인회 출범식을 가졌다. '꽃...
문화읽기
김원진 회장
2017.05.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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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서의 결집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 원기43년(1958)의 정화사(正化社)이다. 이에서 〈원불교교전〉(1962)을 비롯한 9종 교서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교단 초기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제기됐다. 〈원불교교사〉 등을 집필하는 기초작업이기도 하였다. 이 작...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5.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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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7.05.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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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圓佛敎新聞)〉, 그 최초 이름은 〈원불교신보(新報)〉였다. 원기54년(1969) 6월1일에 발간됐으니, 〈원불교청년회보〉를 발전적으로 폐간하고 이어 창간한 교단 기관지다. 발행인은 교정원장 박장식(常山 朴將植, 1911-2011), 편집인은 원불교신문사장 ...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7.04.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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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법계와 하나인 자성불을 회복하고 나의 기도 이루어 주신다는 확신으로 선과 기도를 하라." 8일 저녁, 기자가 찾은 사단법인 우리선문화원(宇理禪文化院, 이하 선문화원)에서는 매월 진행되는 1박2일 정기훈련과 1천일 특별정진기도가 한창이었다."일상생활에서 각자의 사심(邪心)을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지 풀어내라"는 이여정 원장의 질문에 회원들의 진솔하고 훈훈한 공부담이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단전주 활선의 천심(天心)이 번뇌와 피로까지 사라지게 한다.서울 도심 속 힐링치유도량삼각산 금선(金仙)의 정기가 서린 장군봉과 비봉자락에 자리한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7.04.2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