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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가 하반기 교리학교를 운영한다.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상시훈련의 체질화’를 주제로 진행될 전북교구 교리학교는 유튜브를 통한 오픈 강의와 대면·줌 강의가 병행된다.전북교구 하반기 교리학교 1강~8강을 진행할 강사는 전흥진 교무(대성교당)다. 전 교무는 1강과 2강 유튜브 오픈 강의를 통해 상시훈련, 상시일기, 교화단 등 상시훈련의 체질화에 원불교 교화의 지향점과 방법을 포커싱했다. 전 교무는 1강에서 ‘상시훈련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를 다루며 대산종사 『교리실천도해』 책 표지에 나오는 내용으로 강
교화
이여원 기자
2021.10.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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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마디척한의원 금호점 김진상(법명 연종·광주교당) 원장을 만나기 위해 광주광역시(서구 금호동)로 향했다. 저녁 7시 30분 한의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한의원에 들어섰다. 김 원장은 아직 남아있는 환자들 진료에 여념이 없었다. 잠시 한의원 내부를 돌아봤다. 커다란 진료실에 각종 의료기구와 의료용 침대가 둘러져 있다. 그중 진료실 한가운데 놓여있는 십여 대의 각종 운동기구가 눈에 띈다.추나 교정 전문한의원 진료실의 운동기구들이 말해주듯 마디척한의원 금호점은 여느 한의원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면이 있다. “저
여기, 은혜로운 당신
권원준 기자
2021.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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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원불교 청년들이 신앙·수행의 열정으로 8월 한 달을 마무리했다. 지난 한 달간의 상시훈련을 점검하고 선 수행으로 새로운 달을 맞이하기 위해 원불교청년회와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주관한 ‘월마다 열리는 청년심야선방’이 8월 31일 저녁 8시, 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줌으로 진행됐다. 윤대기·안성오 교무(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의 사회로 시작된 선방은 ‘참회기도’, ‘집중 선 수행’, ‘저녁심고’ 순으로 이어졌다.집중선 시간은 박대성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와 조건중 교무(대전충남교구)가 각 단의 지도교
청소년
권원준 기자
2021.09.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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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훈련부가 개최한 원불교 교화 프로그램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정기·상시 훈련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우수작품 5팀, 입선작품 10팀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걷기 명상 문답감정’(구로교당·장명주 교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정읍교당·송천곤 교무), ‘매일 함께 읽는 원불교 경전’(돈암교당·조덕상 교도), ‘전지적 훈련시점, 상시훈련으로 하나되는 행복 가족교화 프로그램’(전북교구 온새로이), ‘SNS를 활용한 교도의 4종의무 지키기 대회’(칠성교당·강동현 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9.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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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문향허 교무] 오랜만에 보는 가을햇살이 눈부시다. 오는 9.29선거 이후 우리 교단은 어떤 모습일까? 며칠 전 원로교무님과 통화를 했다. 원로교무는 “이번 일은 3대 말을 넘기고 4대를 열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대산종사께서 3대 목 넘기기 힘들다고 하셨다”면서 “진리관 교단관 교법관 주세불관을 확실히 세워 대신성 대단결 대참회하면 반드시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4대가 원기109년부터 시작하는데 그 해가 불법연구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3년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논설위원 칼럼
문향허 교무
2021.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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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강원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요즘 상시훈련에 한창이다. 매일 아침 저녁 열리는 선방, 여름 겨울에 진행되는 훈련, 봄 가을 열리는 마음학교까지 물 샐 틈 없는 공부로 정진적공을 잇고 있다. 그중 한 교도가 교구와 교당에서 진행하는 과정을 빠짐없이 챙기며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다. 바로 오타원 김선오(65·悟陀圓 金禪悟) 남춘천교당 교도다. 교당으로 인도한 소중한 인연그를 만나기 위해 남춘천교당으로 향했다. 서기태 교무(남춘천교당)와 김 교도가 미소로 반갑게 맞이한다. “제가 오늘 신문사 인터뷰 간다고 어머니께
여기, 은혜로운 당신
권원준 기자
2021.08.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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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표준을 어떻게 잡는가에 달려있어문: 교당에서 일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강항마위에 오른 분 중에는 탐심, 진심, 치심에 가리고 아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보이는데도 계문을 대조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부가 순숙되지 않았음에도 법사라는 틀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 자신을 살펴봐도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지 못하면서 마음을 챙기지 않고 상시일기를 점검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답: 우리가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어떻게 표준을 잡는가에 따라 그 공부가 달라집니다. ‘온전(穩全)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8.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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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서은성 교도] 지난해에도 줌으로 진행된 훈련에 참석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이렇게라도 훈련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러나 대면 훈련 때의 마음가짐과 기운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올해에는 꼭 대면으로 훈련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청년정기훈련이 결정돼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그 마음을 뒤로 한채 ‘청년심야선방’에 참석하게 됐다. 신청 후 설레는 마음으로 키트가 오기를 기다렸다. 키트에는 선복바지, 인센스스틱, 선택했던 싱잉볼, 그리고 지난해와 다르게 훈련 책자가 함께
교화
서은성 교도
2021.07.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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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온라인성북교당’ 그 이름이 낯설다. 하지만 교당 운영 시작과 동시에 80여 명이 온라인성북교당과 동행하며 교단 온라인 교화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돈암, 송천, 안암교당의 합력으로 제작된 지역사회 기반의 온라인 신앙수행 플랫폼 온라인성북교당이 1일 정식 오픈해 교도들의 신앙수행을 진작시키고 있다.이번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는 상시훈련이다. 총 83개의 영상콘텐츠 중 염불과 좌선을 각 30강씩을 제작한 이유다. ‘데일리 좌선, 염불’은 하루에 한 강좌씩 꾸준히 한 달을 잇게 했다. 또 1단계~3단계까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7.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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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모니터 속 작은 화면이지만 선객들이 목탁소리에 맞춰 ‘나무아미타불’ 염불 일성을 챙기는 모습은 어느 선방 부럽지 않았다. ‘무시선 무처선’ 언제 어디나 선을 실천하는 원불교 청년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택트 선방을 열고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원불교 청년회(이하 원청)는 ‘훈련의 힘을 믿어 볼까’라는 주제로 2일~5일까지 매일 밤 2시간(20시~22시), 줌을 활용해 ‘청년심야선방’ 시즌2를 진행했다. 선방에 참여한 93명의 선객은 좌선, 염불, 일기기재, 경전사경 등 훈련프로그램에 집중하며 심신의 힘을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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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교도 법위사정을 위한 중앙법위사정위원회(이하 중법위)가 6월 21일~22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중법위 위원들은 이에 앞서 전산종법사를 접견했다. 전산종법사는 중법위 위원들에게 ‘법위는 교단의 생명’이라는 말로 법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산종법사는 “법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훈련이다”면서 “훈련의 결과로 법위가 증진돼야 하고, 이를 계기로 스스로 점검하며 3년 동안 적공표준을 삼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시훈련을 강조한 전산종법사는 “훈련은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6.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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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나의 큰 서원은 일체 동포를 하나도 빠짐없이 부처로 만드는 일이라,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라고 하셨나니, 우리는 대종사께서 가르쳐 주신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하고 수행하며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으로 거듭나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를 이뤄야 할 것이니라.”『대산종사법어』 훈련편 1장 교단 4대 결복기 교운을 맞아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가 금년에 현지로 가셨는데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50여 년 전 숭산 박길진 종사와 아타원 전팔근 종사께서 회의차 미국을 가실 때 중앙총부에 있는 사람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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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좋은 해, 좋은 날, 좋은 때다.” 갑자년에 익산 총부를 건설하고 교화를 시작하며 소태산 대종사는 말했다. 왜 좋은 날일까? 수제자 정산종사는 말한다. “마음에 탐진치가 사라지고 청정하고 밝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내는 날이 좋은 날이다.” 좋은 날은 부처가 되는 날이다. 누구나 부처가 되도록 새 회상을 열어 준 소태산 대종사. 그 염원 따라 부처를 꿈꾸는 원불교 신앙인을 만났다.중부전선을 수호하는 최전방 부대 육군 7사단을 찾았다. “전생에 7번 죄를 지어야 7사단에 온다.” 전설처럼 전해 오는 말이다.
여기, 은혜로운 당신
권원준 기자
2021.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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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인수 교도] “상시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공부(교화)를 하자.” 양원석 교구장이 부임해 세운 강원교구 교화 목표다. 이틀의 정기훈련 한 번을 나려 해도 얼마나 별러서 참석하는데 강원교구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도 수도 적고 법회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해하는데 거기에 매일 훈련이라니. 훈련이란 단어가 강원도에서는 군부대로 인해서인지 선입관이 썩 좋은 단어는 아니었다. 하지만 교구장은 “원불교가 다시 살아나고 강원도처럼 교도 수가 적은 교당에서부터 상시훈련이 일상에 정착돼야 한다”
은생수
강인수 교도
2021.06.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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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마위 이상 법위, 6년마다 탄생올해는 전국적으로 ‘법위사정(法位査定)’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위사정은 지난해 그 규정을 조금 바꾸게 됐습니다. 예전과 같이 3년마다 실시하되 정식사정은 6년 단위로 하고, 중간사정은 예비사정 과정을 두게 됩니다. 이는 예비사정 시 항마위 사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항마위 이상의 법위는 6년마다 탄생하게 됩니다.그렇다면 왜 그렇게 했을까요? 대종사님께서는 원기12년 처음으로 법위사정을 실시하시고 이를 대중에게 발표하셨습니다. 그 본의는 법위를 살아생전에 인증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당시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5.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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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덕분입니다.” 공부소득을 나누는 교도들의 얼굴에 법열이 가득하다. 화곡교당을 찾은 16일 법회 날, 3개월 동안 진행된 동아리 공부방의 수료식이 한창이다. 코로나로 인해 교화가 침체 됐단 말이 무색한 곳, 장밋빛 미래를 열어가는 화곡교당(박근영, 안지영 교무)을 찾았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화곡교당올해 교당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화곡교당. 화곡의 시작은 원기54년, 당시 신촌교당 교무인 박은국 종사로부터 비롯됐다. 원기55년 5월 신촌교당이 연원이 돼 선교소 인가를 받았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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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교화훈련부가 원불교 교화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 교화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화를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교구·교당·기관 등과 같은 교화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참가대상은 전국 재가출가 교도이며 ‘정기·상시 훈련에 대한 모든 것’이 공모 주제다. 공모분야는 크게 4가지로 ‘비대면 훈련의 실재감을 높이는 정기훈련과 상시훈련 및 콘텐츠’와 ‘교도 단체활동(법회, 교화단회, 정기훈련)에 적합한 창의적 훈
문화
이은선 기자
2021.05.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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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상시훈련으로 교법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4번의 성리법회를 진행하며 법열이 가득한 교화현장을 만들고 있다. 강원교구 각 교당은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를 대각개교절 기념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성리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춘천교당은 매주 법회시간에 양원석 강원교구장이 춘천교당 대각전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주제로 성리법회를 열고 있다. 이번 법회는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원불교 강원교구 채널로 생중계되고 있다.첫 성리법회에서 양 교구장은 “우리 교리중에 가장 쉬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5.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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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이 4월 2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됐다. 경축 기념식에서 전산종법사는 김성효·김경일 수위단회 중앙단원과 함께 법신불전에 『원불교전서』 증보판을 봉정했다.『원불교전서』 증보판 봉정 및 봉고식에 앞서 김제원 교화부원장은 대중에게 출판 경과보고를 했다. 김 교화부원장은 정화사 설립(원기43), 원불교교전 발행(원기47), 원불교 세로 전서 발행(원기62), 원불교 가로 전서 발행(원기68), 제207회 임시수위단회 대산종사법어 교서 편정 후 자문판 간행(원기99),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5.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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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문향허 교무] 일산교당은 4월 6일부터 새벽 줌 좌선을 하고 있다. 부임 법회 때부터 유튜브 생방송으로 하고 있는데, 교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줌으로 좌선을 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줌으로 하되 이왕 하는 거 쉽고 재밌게 해보기로 했다. 나는 오랜 시간 선의 원리와 방법을 정확히 알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마해온 터라 법회 설교 때 ‘선(禪), 눈 뜨고 자는 잠’이라고 정의했다. 선에 관심이 많은 한 교도가 묻는다. “선이 잠이라고요?” “네, 잠은 잠인데 눈 뜨고 자는 잠입니다.” 은근히 궁금한 모양
논설위원 칼럼
문향허 교무
2021.05.0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