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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종법사는 3일 LA교당, 5일에는 프레즈노교당을, 6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교당을 각각 방문, 교도들을 접견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교당을 지켜온 교도님들과 새로운 교당을 마련하고 봉불식을 갖도록 노력해온 사람의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교당에서 가진 교도 접견에서 좌산종법사는 요란함이 없는 공부를 통해 근성을 얻고, 어리석음이 없는 공부를 통해
일반기획
뉴욕/유용진기자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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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종법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김복환 수위단회 상임중앙과 김주원 교화부원장·김효철 국제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미주동부교구 교무들을 접견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국외교화를 통해 대종사님의 일원대도를 선양하고 있는 일선교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좌산종법사는 “모든 일을 함에 먼저 신뢰부터 얻어야 하며, 공사로 결정된 것은
일반기획
뉴욕/유용진기자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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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종법사는 4일 오전 10시 LA교당에서 LA 한인 일간지 및 TV 기자 간담회, 그리고 6일 샌프란시스코 한인 일간지 및 TV기자 간담회를 각각 갖고 합동봉불식과 미주방문 및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개교에 따른 각종 의견을 밝혔다. 김혜봉 미주서부교구장이 배석한 가운데 LA교당에서 가진 LA기자 간담회에서 좌산종법사는 “금년은 미주교화가 시작된지 30주년이
일반기획
뉴욕/유용진기자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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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아들 신검에 의해 유폐되어 TV사극의 배경이 된 덕분에 참배객이 많아졌다는 말이 실감난다. 소태산 대종사는 영산에서 법인성사를 나툰 후 정산종사를 변산 월명암으로 보내고 당신은 팔산 김광선 대봉도와 함께 미륵회상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이곳을 찾게 되었다. 13척의 미륵 대불을 모신 미륵전 뒤 송대에 머무르며 짚신을 삼는 등
길에서 길을 묻다
서문성 교무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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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 제대로 배변되지 못하여, 대변이 오랫동안 장내에 머물러 건조해지고 딱딱해져서 배출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물론 대변이 딱딱하지는 않으나 배출이 힘든 경우도 있다. 흔히 3일 이상, 심하면 10여일 까지 오래 지연될 수도 있다. 제때 식사를 못하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에 열이 발생하여 진액을 말린다. 그래서 장의 배설기능이 약화
건강
양귀비정토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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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살의 여자 노인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연극배우로 60살이 넘도록 무대활동을 하였으며, 성격이 깔끔하여 빈틈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들어 신경질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무엇을 훔쳐가려고 한다”며 열쇠를 만들어 방마다 채우고 다니며, 심한 의부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억력 장애가 심해 집을 못찾는 경우가
건강
김도연 교무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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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정사 중앙에 있는 연못 보드가야에서 라즈기르의 왕사성과 날란다대학을 하루에 다녀오기로 했다. 택시로 3시간이 걸리는 데 그 길이 말이 아니다. 오래 되어 움푹 움푹 패인 아스팔트 도로 때문에 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어찌나 뛰었던지 다음날 옆구리가 결리는 통증이 생겼을 정도다. 만년의 부처님께서 주재하셨던 영취산에는 1인씩 앉아서 탈수 있는 케이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 교무
200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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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심 광화문 한복판에 있는 후원에는 연못을 낀 작은 정자가 하나 있다. 향원정(香遠亭)이다. 1867년 고종 10년에 건청궁(乾淸宮)을 지을 때 그 남쪽에 못을 파고 중앙에 섬을 만들어 그곳에 정자를 지어 향원정이라 하고 나무로 구름다리를 걸어 취향교(醉香橋)라 했다. 자연적인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적인 건조물을 잘 조화시켜 우리 고유의 정취가
길에서 길을 묻다
김지정 교무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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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을 받아 우유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타즈마할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 이곳은 타지마할과 아그라 성(城)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타지마할은 건축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거기에 얽힌 아름다운 로맨스가 사뭇 감동적이다. 타지마할은 궁전이 아니라 무덤이다. 이슬람문명을 상징하는 돔(dome)들과 긴 굴뚝같은 첨탑 전체가 흰 대리석을 사용하여 그윽한 우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 교무
200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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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있으면서 새삼 느끼는 것이 건강에 대한 소중함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것이 가장 큰 복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려면 젊어서부터 좋은 생활습관과 마음관리를 해야 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자기의 병
건강
양귀비교도
200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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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쥬라호 힌두사원의 미투나 조각상 카쥬라호는 인도의 특별함에 지쳐있는 심신을 쉴 수 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 분위기여서 마음이 편안했다. 특히 이곳에는 총각식당과 아씨식당이라는 간판을 내건 음식점이 있었는데 한국인들이 한국음식 요리법을 알려주어 김치·볶음밥·된장찌게 등을 먹을 수 있었다. 인도사람들의 주식에 탈리라는 것이 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교무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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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세 남자가 초조해 하며 찾아왔다. 2개월전 직장의 부서를 옮기고 부터 잠을 잘 자지 못하며, 기운도 없고 입맛이 없어 식사도 잘 하지 않았단다. 이 남자는 몸무게도 감소되고 급기야 만사가 귀찮다며 직장에도 나가지 않으려 했다. 부인이 병원에 가자고 하면 “내가 무슨 정신병자냐, 환경이 변하고 마음이 약해져서 그러니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q
건강
김도연교무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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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전생담 조각을 간직한 싼치 대탑의 제1스투파 아우랑가바드에서 4일만에 국내에 있는 가족과 처음으로 통화를 하였다. 테러가 빈발하는 카슈미르와는 먼거리라고 했더니 가족들이 안심하는 눈치였다.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마을마다 많이 보급되어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인도에는 아직도 카스트라는 계급제도가 남아있다. 맨 위 계급인 브라만은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교무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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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강줄기를 따라 흘러가 보는 것. 낙동강 다음으로 한강을 보았고 오랜 후에 섬진강을 보았다. 꿈결엔 듯 대동강 물도 만져보았다. 백마강은 지척에 두고 세 해를 살았다. 그러나 그 어느 강줄기도 따라서 흘러가 보지는 못하였다. 아마 이 생에는 못 이룰 모양이다. 내가 강줄기를 따라서 흘러가고 싶듯이 누구나 훌
길에서 길을 묻다
김지정 교무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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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이면서 만병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을 긴장감있게 만들기도 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인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에 의해 질병이 발생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사람이 술과 담배, 불규칙한 식습관,
건강
양귀비 교도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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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도 교무 휴양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그 동안 동경해 오던 인도에 가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태어나시어 정각을 이루시고 교화하신 후 입멸하신 땅을 순례하는 것과 인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평소 명상에 대한 관심, 그리고 휴양할 때가 아니면 1달이라는 장기간의 여행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했기에 용기를 내었다. 처음에는 혼자서 여행을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 교무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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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졸려서 잠옷을 갈아입고 이불 속에 들어가면 잠이 오지 않는다. 한시간 동안 뒤척거리다가 시계를 보고 다시 잠을 청하지만 며칠 전에 있었던 일들이 막 떠오르면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여 낮에 잠을 자려고 해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왜 눕기만 하면 머리가 더 명료해지는지 정말로 죽을
건강
김도연 교무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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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가득한 준화네 가족, 좌로부터 준화(중1), 주현(초4), 김은희(엄마), 이승용(아빠) 교도, 엄마가 경영하는 '해맑은 약국'에서 함께. “야호, 시험이 끝났어요!” “공부하느라 힘들었겠구나?” “아쉬움은 남지만…,아무튼 홀가분 해요” “아빠, 시험도 끝났으
일반기획
정도연 기자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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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 댕~ 댕~’ 억겁의 세월을 달려온 듯 가늘게 떨리는 종소리도 사람을 따라 가는 모양이다. 성질 급한 사람이 치는 숨 넘어 가는 소리, 애끓는 사람이 치는 속타는 소리, 염원을 담아 두드리는 간절한 소리, 만생령의 안녕을 비는 평온한 소리 등등. 경기도 땅 언저리에 위치한 안성. 그 땅 한 모퉁이 조그만 건물에서 모경희 교무는 이
일반기획
노태형 기자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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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후 진주교당 교화중흥 꾀하겠다 “교도 수 100명 출석이 결코 중요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주교당 재가출가교도들의 일심합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며 “오늘 이 법회를 발판으로 내년과 내후년, 백년 후의 진주교당 교화중흥을 꾀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부경남지역에 대종사님의 법음
일반기획
문향허 취재부장
2002.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