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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익산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를 좇아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이하 생활훈련)’을 펼친다.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총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이 수행했던 성지 곳곳의 역사를 찾아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 당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으로 구성된 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앙총부의 일과를 따라 이뤄지며, 새벽 타종과 좌선, 선요가 등을 함께해 출가자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매력이 돋보인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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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3월 16일 임시중앙교의회에서 다뤄질 제6차 교헌 개정과 관련, 2월 27일 출가교역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가 열렸다. 각·항단 연석회의를 통해서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중앙교의회 의원에 해당하는 출가교역자 390여 명 중 290여 명(현장 120명, 유튜브 168명)이 참여해 교헌 개정에 관한 열기를 확인케 했다.이날 설명회를 시작하며 나상호 교정원장(제6차 교헌개정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논의 끝에 합의로 개정안이 도출됐다. 오늘 안내와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교단 제4대 제1회를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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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어느 일요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여러 사람들 사이로 활짝 핀 홍매화와 노란 우산이 화사하다. ‘고결한 마음’이라는 홍매화 꽃말을 따라 우리의 마음공부 열정도 붉게 익어간다.[2024년 3월 6일자]
한컷
원불교신문
2024.03.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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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하 원광대병원)이 원불교 종립병원으로서 원불교 교역자(교무·전무출신)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 전담 서비스를 운영해 교역자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윤명화 간호사교무를 원불교 교역자 전담 코디네이터로 발령, 전무출신들의 건강 상담을 비롯 병원 이용 관련 사항을 연결하고, 필요에 따라 보호자 역할에도 힘을 보태는 것이다.2022년 3월 본격 시작된 본 서비스는 전무출신들의 병원 이용과 관련된 사항을 전담한다. 유동성이 큰 교화현장의 특성이 고려되며, 내밀한 건강관리가 함께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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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정화사가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화사의 역할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2월 21일 교정원장실에서 열린 정화사 운영위원회에서 이덕도 교무(정화사 사장)는 정화사의 현황과 교전·교서 편수·편찬기금 관리, 교전·교서 보급에 따른 저작권과 재산권 등의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안건으로는 ‘교서편수위원회 위원 추천의 일’이 다뤄졌다.정화사는 지난해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전·교서 편정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탄생한 기구로, (정전·대종경)을 비롯한 원불교 교서의 편수 업무를 담당한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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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무님이 저에게 숙제를 주셨으니 해야지요. 처음에는 누구를 입교시켜야 하나 걱정이었지만, 교무님 말씀을 믿고 용기를 냈어요.”지난해 원불교 서울교구 개인부문 최다연원상을 수상한 박여주 교도. 그는 “법강항마위로 승급하려면 입교연원의 의무를 해야 한다”는‘교무님의 숙제’를 성실하게 해냈다. 그가 지난해 입교시킨 연원은 모두 10명. 자신을 돌봐주는 요양사와 아파트 노인정 회장 부부, 막내여동생 부부가 그의 진심을 알아줬다. 막내동서, 조카와 조카며느리, 만만치 않은 시월드 동갑내기 시누이와 시누이 딸도 그
감사생활 캠페인
이여원 기자
2024.03.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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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최초의 대학생회이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 창립 주역인 전북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이하 전원회)가 환갑을 기념하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2월 24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열린 ‘전원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이하 기념행사)에는 현역들과 졸업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정을 주고받았다.전원회는 원기46년(1961) 창립된 원불교 내 최초의 원불교대학생회다. 이날 김원도 종사(전원회 1기, 와이즈비전 회장, 개봉교당)는 지난 시간을 회고하면서 “단순한 분발심에서 비롯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종교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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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깨달음을 얻으면 이런 모습’일 거라고 흔히 하는 상상들이 있다. 젊은 스님보다 노승, 차갑기보다 자비로움, 말 많기보다 과묵함, 울고 웃기보다 감정이 한결같음, 답을 몰라 고민하기보다 항상 맞는 완벽한 답을 주기 등이다. 더 나아가 남의 마음을 다 읽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훤히 내다보며, 척 보고 남의 운명을 아는 듯 한마디 툭 던지고 간 말을 무시하지 못하게 되는, 뭐 대충 그런 이미지다. 어떤 이는 깨달음을 얻으면 나쁜 일도 당하지 않으며, 병이나 치매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늘 평온하고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4.03.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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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내가 아플때 엄마도 속상하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엄마도 아빠도 언니도 다 마음이 있는거죠./ 애월원광어린이집 [2024년 2월 28일자]
하늘사람 마음일기
양서영 어린이
2024.03.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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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황서진 교도] 바야흐로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 살고 있다. ‘도파민(Dopamine)’은 인간의 쾌감이나 즐거움과 관련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목표를 달성했을 때 혹은 자극적인 상황에 노출됐을 때 주로 분비된다고 한다. 클릭 한 번이면 먹고 싶은 음식이 집 앞까지 배달되고, 30초 남짓의 짧은 동영상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똑같은 일상을 따분해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는 행위를 두고, 게임에서 물건을 수집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파밍(Farming)’을 합친 ‘도파밍’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1
원불교신문 플러스
황서진 교도
2024.03.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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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햄버거와 아마존. 생뚱맞은 듯한 이 두 단어는 ‘환경’이라는 안경을 쓰고 보면 ‘나비효과’로 읽힌다.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패스트푸드 1순위 햄버거는 열대우림과 맞바꾼 음식이다. 햄버거 판매량이 급증하며 햄버거 패티로 사용될 소를 사육하기 위해 중앙아메리카의 대규모 열대림은 물론, 세계 최고의 생태계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의 3분의 1이 베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 조성됐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적법한’ 절차는 당연히 생략됐다. 이런 사실이 방송을 타고 전 세계에
씀
김도아 기자
202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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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트에 갔는데 두부 한 모와 두 모의 가격이 비슷해서 망설이다가 결국 큰 것을 샀습니다. 이렇듯 사소한 경계가 자주 제 손을 붙듭니다. 사실 남편과 둘이서만 먹으니 한 모만 사도 적당한데 자꾸 제가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남기게 되고 버리게 된 경우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이 욕심, 어떻게 하면 뚝 떼어낼 수 있을까요? A. 살림을 해본 적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입니다. 저도 시장에서 장을 볼 때 정토님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언젠가 두 개를 묶어 호박을 샀다가 결국 한 개를 버렸습니다. 그날
정묻교답
김인서 교무
2024.03.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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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양은 교도] 이 일을 어찌할꼬, 이 일을 어찌할꼬!교무님의 말씀에 나의 마음은 요란했다. 모임들이 많은데다, 이런저런 못할 이유가 떠올랐다. 하지만 교무님 말씀이니 어떡하겠는가. 요란함은 오래가지 못하고 비워질 수 밖에 없었다.꼭 1년 전의 2월 어느 날이었다. 김관진 교무님이 ‘3월 1일부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에 저녁 염불·일기 시간을 진행한다’고 했다. 요일별로 진행 담당자를 지정해 식순까지 프린트해 나눠주셨다. “네, 그리 하겠습니다”라고 답은 했지만 속마음은 달랐다. ‘아, 이를 어쩌면 좋을까?’돌
은생수
안양은 교도
202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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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지금 우리 교단은 청소년교화를 살려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이 가운데 청소년교화자에게 닿은 질문 ‘지금 우리는 교화적인가? 교화의 적인가?’가 화두다. 교단 제4대에 처음으로 열린 2024 청소년교화박람회 주제였던 이 질문에, 전국의 청소년교화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원으로 답했다. 2월 20~21일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청소년교화박람회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고민으로 준비됐다. 외부 강사를 지양하고, 우리들의 ‘교화적 자산’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지금 당장 내가 마주하는 청소년들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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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사람의 필수 영양소는 크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 시대 신인류에게 필수적 요소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도파민’이다.도파민은 뇌하수체 호르몬 조절 등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운동기능, 동기부여, 우울증과 같은 신경 정신 질환에 관여된다. 요즘의 신인류에게 이 언어는 도파민 중독, 도파민 파티, 도파민 터진다 등으로 응용·활용된다. 이 신경전달물질이 해시태그(#) 1순위로 떠오른 연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손가락만 까딱하면 언제
신인류 잡학사전
김도아 기자
2024.03.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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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봄꽃 소식이 이리 설렐까. 교단 제4대의 원년인 원기109년, 1박 2일의 재가교역자훈련을 진행한 상동교당 소식이 들려왔다. ‘서원을 새롭게, 법정을 두텁게’라는 훈련표어를 내걸고 32명의 재가교역자가 참여한 훈련은, ‘교당의 교화 비전 수립과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확인하며 그 소임을 다하자는 굳은 의지였다. 올해 교정원이 교화성장 모멘텀으로 강조한 3법 운동(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법회)을 ‘어떻게 확산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교도들의 의지도 더해졌다. 교화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임교무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4.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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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후 진안 만덕산 만덕암에서 한 달간 선회를 열었고, 이듬해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을 제정·발표했다. 정기훈련은 여름과 겨울에 열리고 11개 훈련과목을 정했다. 상시훈련 방법으로는 ‘상시 응용 주의사항 6조’와 ‘공부인이 교무부에 와서 하는 책임 6조’를 정했다. 원기10년(1925) 첫 정기훈련 때는 정산종사가 10여 명의 선원을 지도했고, 11월에는 이춘풍 교무가 지도를 맡았다. 이 양기(兩期)의 선이 원불교 정기훈련의 원시다.[2024년 2월 28일자]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4.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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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가 세상과 만나는 통로, 그리고 소통의 키워드는 무엇이어야 할까. 2024년을 살아가는 원불교 서울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생각이 담긴 ‘세상과의 소통 키워드’가 발표됐다. 현재 우리 사회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주제는 ‘마음공부·은혜나눔·기후환경·생명존중’이며, 각각의 주제에 우리의 교법을 담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들을 추출한 것이다. 2월 17일 서울교구 교도회장단훈련에서 공개된 내용은, 서울교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컨설팅업체 어반피크닉과 협업한 결과다. 200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각 주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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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의 꿈과 희망인 학생·청년들이 원불교의 여러 성지에서 새해 공부 표준을 잡았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와 중앙교구가 각각 변산성지와 영산성지에서 겨울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학생·청년 공부인들은 훈련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일으키며 ‘진급하는 공부인’ 되기를 다짐했다.경기인천교구는 2월 16~18일 변산원광선원에서 ‘대종사님 숨결따라’라는 훈련주제로 겨울훈련을 열었다. 학생들은 에 나오는 변산 곳곳을 직접 순례하고 체험하면서 법문을 새겼다. 학생들은 “법문과 사진, 현장을 비교하며 설명을 들으니까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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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아이들 도자기 클래스를 보고 신청했는데, 막상 어른을 위한 특강과 회화가 좋았어요. 종교에 관심이 없었지만, 서이주에는 가족 모두 나오려고 합니다.”(이원정) “가톨릭 신자인데 서이주에 옵니다. 육아 전문가들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나를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아이들을 위한 교무님과 프로그램도 좋고요.”(장수진)교단의 미래이자 가족교화의 주체, 3040을 위한 초대법회가 성황을 이뤘다. 서울교당의 3040 소모임 서이주(서울교당 2세기의 주역)가 2월 25일 젊은 가족 교화에 불을 붙였다. 이번 초대법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0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