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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타원 정명중 정사(池陀圓 鄭明中 正師)가 1월 24일 열반에 들었다. 지타원 정사는 원기62년(1977) 대구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서귀포교당 부교무·교무, 제주남원교당 교무, 유린교당 교무·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교무·부관장·관장, 공익복지부 부장, 분당지구 지구장 겸 분당교당 교감교무, 서전주지구 지구장 겸 서전주교당 교감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102년(2017)년 정년퇴임했다.지타원 정사는 동지와 이웃의 어려운 세정을 먼저 살피는 다정다감한 성품과, 사리간 정확하고 밝은 판단으로 부임하는 곳마다 목표한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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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새해를 맞아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접견’ 덕분이다. 1월 14~15일 양일간 전산종법사는 원불교 청운회와 여수·연수교당 교도들을 접견했다.원기107년 12월 새 지도부를 선출한 원불교 청운회는 코로나19로 쉬었던 관계의 회복과 조직을 강화하고, 교단에 적극 합력하는 청운회를 다짐했다.전산종법사는 청운회 활동을 치하하고, “앞으로 청운회가 청년교화, 대사회 도덕발양사업으로 사회의 윤활유 역할을 해 직장·사회·단체에서 교법 정신이 퍼져나가게 해주길 바란다”고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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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혁신’이 교단의 제1 화두다.올 한해 수위단원들은 매월 ‘혁신’을 주제로 연찬을 진행한다. 수위단회 산하 기구인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와 함께 지혜를 나누며 길을 찾아가겠다는 취지다. 이에 올해 첫 수위단원 연찬이 열렸다. 1월 10일 제254회 임시수위단회 후 이어진 연찬은 혁신특위의 보고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혁신안에 따르면 혁신특위가 연구해 나갈 과제 영역은 세 가지(지도체제 혁신, 교화구조 혁신, 전무출신제도 혁신)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 각각 출가교역자와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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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올해 해외교화에 나서는 교무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원기108년 해외 발령 교무는 총 11명이다. 이 중 5명은 미국총부로 전입돼 각 교당과 기관에 사령 받고, 6명은 동경교당, 호주선문화원, 핀란드 탐페레 개척, 유럽 무시선한울안공동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교당, 베트남 호치민교당에 발령돼 세계교화에 전력하게 된다. 1월 12~13일 1박 2일로 열린 해외발령교역자훈련에서 정현진 교무(호주선문화원)는 “저도 믿지 못하는 저를 믿어주고, 거듭 살려준 스승님들과 늘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준 도반들의
봉불&훈련
이현천 기자
2023.0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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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올 한해 수위단원들은 매월 연찬으로 ‘혁신’을 화두 삼는다. 수위단회는 기존과 같이 격월(홀수달)로 개회하는 가운데, 연찬 일정을 겸할 예정이다. 수위단회가 열리지 않는 월(짝수달)에도 연찬회를 통해 혁신에 대한 논의와 고민을 이어간다.여기에는 11월 총회에 재가출가 대중의 합의를 담아낸 혁신안을 상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재작년 보궐선거로 구성된 현 수위단(제3대 제3회 후기)의 임기가 내년에 치러질 종법사 선거 이전까지임에 따라, 올해 열리는 총회가 현 수위단에게는 임기 내 마지막 총회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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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부촉품 12장에서 소태산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도가에 세 가지 어려운 일이 있으니, 하나는 일원의 절대 자리를 알기가 어렵고, 둘은 일원의 진리를 실행에 부합시켜서 동과 정이 한결같은 수행을 하기가 어렵고, 셋은 일원의 진리를 일반 대중에게 간명하게 깨우쳐 알려 주기가 어렵나니라. 그러나 수도인이 마음을 굳게 세우고 한 번 이루어 보기로 정성을 다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쉬운 일이 되어질 것이요,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안하려는 사람과 하다가 중단하는 사람에게는 다 어려운 일이 되나니라”고 했다. 이에 저
일원 108상
윤덕균 교수
2023.01.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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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윤타원 김은주 교정(允陀圓 金恩珠 敎正)이 1월 11일 열반에 들었다. 윤타원 교정은 원기60년(1975) 익산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교화부(현 교화훈련부), 의정부교당, 정토회관, 수계농원 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104년(2019) 퇴임했다.윤타원 교정은 깊은 불연으로 대산종사 집안에서 태어나 출가의 원을 세웠지만, 학생 때부터 찾아온 건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병고로 인해 전무출신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신심으로 묵묵히 이겨내고 16년간 교단의 뜻을 받들어 봉직하며 신심 장한 삶을 살았다.열반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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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가타원 이경심 정사(佳陀圓 李敬心 正師)가 1월 9일 열반에 들었다. 가타원 정사는 원기 54년 동이리교당을 시작으로 만성교당, 논산교당, 태인교당, 장항교당, 장수교당, 신용교당, 만경교당, 지사교당에서 봉직하다가 원기90년(2005)에 정년퇴임했다.가타원 정사는 출가 후 30여 년을 묵묵히 교화계에서 봉직했다. 유지와 운영이 어려운 영세교당에서 농촌교화와 창립개척교화에 소리없이 소임을 다해왔다. 특히 ‘교화 3대 운동 정책’으로 설립된 만성과 논산교당 초대 교무로 부임해 기초를 다지고, 이어 농촌 지역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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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네팔 국적의 원성천 교무(삼동인터내셔널·본명 아룬 파우델(Arun Paudel))가 네팔 포카라공항 인근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로 열반했다. 여기에는 원성천 교무의 큰 딸(법명 은우, 본명 Prasiddi paudel)도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1월 1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탑승자 명단에 원성천 교무와 그의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교단은 친동생인 원성제 교무(삼동인터내셔널)로부터 저녁 7시 5
열반
유원경 기자
2023.0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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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신규 전무출신들이 사령장을 받고, 교역 생활에 필요한 안내를 받으며 교화 현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1월 4일 교정원 대회의실에 모인 27명의 신규 교무들은 추운 날씨에도 상기된 표정으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에 앞서 국내 발령 신규 교무들은 교정원장에게 사령장을, 총무부장에게 축하선물을 받았다. 미국총부로 전입되는 교무들은 현지에서 사령장을 받게 된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여러분 뒤에는 선배들과 회상이 있고, 소태산 대종사께서 계신다. 그걸 믿고 대중을 위하는 공심으로 앞으로 잘 가서 교단 4대를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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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정토회가 겨울 동선으로 새해 공부심을 챙기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월 7일 원불교 익산성지에 모인 정토회원들은 전산종법사 신년법문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룹시다’를 주제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원로 정토님 영상 시청, 교정원장님과 함께, 종법사님 모시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전산종법사는 훈증 시간을 통해 정토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토가 되어 일원회상 사업에 합력할 수 있음은 큰 복이다. 정토회원들이 교단의 보물이다”고 격려했다.황주원 교무는 “훈련을 계속하면 마음이 묵지 않고 계속 발
봉불&훈련
김도아 기자
2023.0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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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간간이 ‘겨울 맞나’ 싶게 포근하던 기온은 그날 마침 뚝 떨어진다고 했다. 제법 추운, 그리고 추울 날씨였다.채비를 단단히 했다. 옷을 두세 겹 껴입고, 조금이라도 발이 덜 시릴 구두를 찾아 신고, 평소 잘 쓰지 않는 장갑과 핫팩을 챙긴다. 혹 필요할 누군가를 위해 핫팩 두어 개를 가방에 더 넣는다. 1월 1일 새벽 다섯 시 중앙총부 타종식 취재에 나서는 길은 그렇게 제법 ‘단단히’ 중무장이었다.조금 이르게 나섰다고 생각한 길, 하지만 이미 원음각 주변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또 한 해를 넘
기자의시각
장지해 기자
2023.0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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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경영인회가 새해를 맞아 익산성지에 방문, 전산종법사 훈증을 통해 사업체 발전에 힘을 얻었다.1월 7일 종법원 대접견실에서 이뤄진 훈증에는 원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26명이 함께했다. 전산종법사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와 전쟁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 발전에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이어 “비법자는 불성(不成)이다.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절대 큰 성공을 얻을 수 없는 세상”이라며 “바르게 해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늦는 듯해도 그것이 크게 성공하는 경영법”이라고 부촉했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1.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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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의 부인들로 구성된 정토회가 전산종법사 훈증으로 새해의 시작에 활기를 더했다. 마스크 너머로 ‘활짝’ 웃음이 비친다.[2023년 1월 9일자]
한컷
장지해 기자
2023.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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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충타원 이선도 정사(忠陀圓 李宣道 正師)가 1월 5일 열반에 들었다. 충타원 정사는 원기45년(1960) 마령교당을 시작으로 한남동수도원, 우이동수도원, 중앙여자원로수도원에서 봉직하다가 원기90년(2005) 정년퇴임했다.충타원 정사는 공도 사업의 기쁨에 발심한 후 상하와 귀천의 계교 없이 40여 년을 오롯이 수도원에서 도량관리와 노년의 스승님들께 알뜰한 자녀의 도를 다했다. 특히 20여 년간 구타원 이공주 종사를 모시며 구타원 종사가 교단사에 진력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합력한 삶을 살았다. 열반소식을 접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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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원불교가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라는 교명으로 활동하던 1924년부터 1946년까지 공식적으로 처음 간행된 경전(經典)은 원기12년(1927) 3월에 간행한 이다. 이 최초의 공식 경전에 ‘규약(規約)’이란 표현이 왜 붙었을까? 이 의문은 수위단회사무처에 근무하면서 원불교 법규(法規)들을 공부하고 보니 자연스럽게 풀렸다. 과거에는 ‘법(法)’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리고 법과 관련된 일은 변호사나 관련 부서 전문가가 하는 것이지, 나 같은 사람들은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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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생 20대 토끼 입대를 하며 보낸 2022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자력으로 일어섰던 한 해 같습니다. 어느덧 병장 진급을 앞두고 2023년 토끼의 해에 전역도 앞두고 있습니다. 전산종법사님께서 신년 법문을 통해 자력양성을 말씀하시며 “자력을 양성해서 할 수 있는대로 자력없는 사람을 보호하라”고 했습니다. 그 내용을 곱씹으니 제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친구들, 그리고 교단을 위해 조국을 지키는 이 시간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새해에는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이 더 가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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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선타원 한제선 원정사(船陀圓 韓濟船 圓正師)가 원기107년 12월 26일 열반에 들었다. 선타원 원정사는 ‘수도인은 천록으로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 오직 신성과 대의에 합하며 교화와 불사에 헌신 봉공하고, 인재 양성에 남다른 열정으로 30여 명의 전무출신을 지도·후원했다.선타원 원정사는 원기46년(1961) 운봉교당 부교무로 시작, 경남교당(현 부산교당) 부교무, 김해교당 교무, 진주교당 교무, 동래교당 교무, 춘천교구(현 강원교구) 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 정주교구(현 정읍지구) 교구장 겸 정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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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사업을 결산하고 영생 준비하는 삶원불교신문 구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무탈하게 보내셨습니까. 새해에는 일원의 광명으로 은혜 충만하여 모든 인류가 전쟁과 무지와 기아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신 가운데 도업(道業)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원불교는 개교 후 1대를 36년마다 결산을 하고 있습니다. 원기108년은 교단 3대 3회를 마감하고 4대 1회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교단에서는 ‘제3대 결산총회 준비위원회,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소태산 대종사께서 펼쳐주
교화
박중훈 수위단회중앙단원
2023.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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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라 일컫는 세계적 경기불황이 2023년을 엄습할거라 한다. 우리나라 역시 심각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여 걱정스럽다. 세상의 위기는 언제나 힘없는 약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특히 경제위기는 약자들에게는 더 큰 고통을, 강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큰 부를 축적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올해, 강자와 약자의 처지가 더욱 차별화된 불평등 구조로 고착화 되지 않을까 두렵다. 전산종법사의 금년 신년법문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룹시
사설
원불교신문
2023.01.0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