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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은덕문화원 외국인 선명상 One Circle Community (원서클커뮤니티, 이하 OCC) 회원들이 8월 14일~16일 강원교구 우인훈련원으로 여름훈련(Summer Meditation Retreat)을 다녀왔다. OCC는 토요일 아침마다 은덕문화원에서 선명상을 수련해온 20여 명의 외국인·한국인 회원들로, 2박 3일 동안 ‘무시선 무처선’이라는 주제로 원불교 좌선, 사상선, 염불, 절 명상, 걷기 명상, 마음 일기, 오단호흡법 등을 배우고 익혔다. 지난 훈련들과는 달리, 이번 훈련에는 식사 전에 사상선
국제
민소연 기자
2020.09.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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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케냐교당에서 우갈리(옥수수가루,1포5㎏) 3200포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7월 8일 지역 내 임산부와 장애인, 빈민층을 상대로 2000포를 지원한데 이어, 7월 25일 1200명의 지역민들에게 2차 보급을 진행한 것이다. 총 3천2백 가구에 전달된 이번 식량지원 사업은 재미교포 추춘득·이진원씨의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식량보급 외에도 기타 지원금을 포함 총 12200달러를 후원했다. 추춘득·이진원씨는 한국 방송을 시청하면서 아프리카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케냐의 빈민가를 돕기 위해 케냐교당에 연락하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8.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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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미주지역 출가 교역자들이 온라인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7월 26일 ‘코로나19 우리들의 성장, 소박한 축제’를 주제로 총 12팀, 50여 명이 줌미팅에 참여했다. 건항1단 18각단에서 주최한 이번 온라인 축제는 코로나19 기간동안 각자 얻은 깨달음과 성장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홍도훈·박혜은 교무의 사회로 김여원 맨하튼교당 간사, 황도건 LA교당 교무, 이현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교무 등이 발표를 이어갔다. 교화 사례, 코로나19 이후 교당 상황, 수행담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8.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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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국제부가 주관해 익산시에 의료용 덴탈마스크 2만장과 비접촉형 체온계 100개를 전달했다. 8일 중앙총부 교정원장실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와 체온계 전달식을 가졌다. 교정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으로 진행했으며, 지난달 익산지역에 4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익산방역에 지원한 것이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처음 코로나19 감염증이 시작될 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것을 기대했다. 그렇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7.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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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한울안운동과 인도 델리의 교단 법인인 원불교 자선협회(Won-Buddhism Charitable Society)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극빈층 구호에 나섰다. (사)한울안운동은 라다크주 카르길 지역의 불교협회와 비하르주 불교대학을 통해 지원금 250여 만원을 전달했으며, 라다크에서는 물벡(Mulbek)과 봇카르부(Bodhkharboo)의 주요 도로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비하르주에서는 보드가야(Bodhgaya)의 최극빈층 마을에 식량꾸러미를 가구마다 배급했으
국제
류현진 기자
2020.06.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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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국 현지에 종법사가 주재한다는 것이 큰 의미이다. 종법사가 주재하면 반드시 수위단이 형성돼 이단치교를 행하게 된다. 복잡한 행정은 서서히 미국총부에서 해결하면 된다.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넘겨주는 것이다.” 전산종법사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주 동·서부 교구 교무회의에서 당부한 말이다. 동·서부 교무회의는 미국자치교헌과 미국총부건설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교정원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돼 전산종법사를 비롯한 80여 명의 미주 동·서부교구 교무들이 참석했다. 이날 미주 동·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6.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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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국자치교헌 제정과 미국종법사 선임을 앞둔 가운데 자치교헌초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공청회가 5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미주자치교헌TFT(국제부, 기획실, 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미국교화의 자치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치교헌의 초안을 공개, 조문에 대한 해의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사영인 국제부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의 교헌으로 미국교화의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원불교학과정 이수자 교도를 재가교무로 인정하거나 발령을 내리는 제도가 없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6.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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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국자치교헌(안) 현지공청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논의가 이뤄졌다. 5월 29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 국제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국자치교헌 현지공청회는 원불교 미국자치교헌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치교헌 초안 검토와 실정법으로서의 활용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재가출가 80여 명과 중앙총부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청회는 임시수위단회를 통해 초안 검토가 이뤄진 가운데, 5일 중앙총부 미국자치교헌공청회를 앞두고 있으며, 11월에 미국자치교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6.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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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동부교구가 코로나19로 희생당한 영가들을 위해 특별천도재를 가졌다. 이번 천도재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4월 19일 뉴욕교당, 4월 26일 뉴저지교당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됐으며, 동부지역 재가출가 교도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마음을 모았다. “지금 이 순간! 우주 만물이 한 몸으로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이 순간! 마음모아 하나의 길로 갑니다. 우리는 하나이러라!” 코로나19 현 상황을 담은 뉴스 화면으로 시작되는 천도재 영상은 약 1시간30분 분량으로 기도문과 천도재, 각 교당 교무들의 메시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4.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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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집회가 중단됐다. 각 교당에서 대중 집회 대신 다양한 방식(유튜브·인스타그램 라이브·줌 등)으로 온라인법회와 교리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영진 미주서부교구 오렌지카운티교당 교무가 명상과 마음공부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채널 이름은 TMPM으로 ‘10분 명상 수행(Ten Minute Practice Meditation)’이라는 뜻과 ‘무시선 무처선(Timeless Meditation Placeless Meditation)’이라는 중의적인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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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공동취재단]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을 강타한 코로나19가 남미·아프리카로도 확산되는 가운데, 교단이 해외교당과 기관을 지원하러 나섰다. 원불교‘코로나19’대책위원회를 통해 재가출가 교도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만원과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에서 희사한 1천만원을 합한 총 3천만원은 국제부를 통해 해외 각 교당으로 전달됐다. 세계 24개국 53개 교당 및 기관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당과 주변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쓰여질 전망이다.이같은 정성이 해외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전해져 현실적 도움과 더불어 큰 위
국제
공동취재단
2020.04.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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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종교계 풍경도 바뀌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법회·미사 등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있는 종교계는 ‘코로나19’로 생겨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불교에서는 해인사가 유튜브TV로실시간 법회 중계를 하고 있다. 유튜브에 생소한 산 속 스님들이 만든 비전문적 콘텐츠이지만 개설 10일만에 1000여 명이 구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이 진행한 개인 수행 독려 이벤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4.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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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서부교구 오렌지카운티교당(교무 최은종·최영진)이 ‘일원상 진리와 삼학의 관계’를 주제로 교리 훈련을 가졌다. 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훈련은 황도국 미주 교령이 참석해 미주 교화의 의미와 전망, 교리에 대해 강의했다. 첫째 날 일원상 진리의 세 가지 원리인 진공·묘유·인과에 대해 강의한 황 교령은 “세상 모든 만물은 깨달음의 단초가 되는 소식이기에 대종사가 감각감상을 쓰게 했다”라고 강조한 뒤, “견성을 하지 않으면 정확히 바라보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글로 된 경전, 자성 경전, 현실 경전을 깨달아가는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3.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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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에서 해외교화 전무출신 발굴을 위한 신성회 훈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섰다. 교육부는 전무출신 희망의 서원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신성회 해외여름훈련’을 진행, ESL 체험프로그램과 미주동부권 교화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무대의 중심지로서 미국동부에 위치한 교화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원불교의 위상을 느끼고 교도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목표한 것이다.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와 영산선학대학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의 교무 각 1인과 예비교무가 함께 할 이번 신성회 해외여름
국제
유원경 기자
2020.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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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전산종법사가 익산 성지를 방문한 러시아 정교회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를 접견했다. 13일 종법원 접견실에서 전산종법사를 만난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원불교 측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이번 방문에서 올해 6월 예정된 모스크바 키릴 총대주교의 남북한 방문이 있음을 전하고, 방한 기간 중에 있을 ‘종교지도자 초청 모임’에 전산종법사를 초청했다.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러시아 정교회는 남북이 질서있는 평화통일을 이루길 희망한다. 그 염원을 담아 6월 남한과 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계획이며, 원불교
국제
윤관명
2020.0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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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미주총부 자치교헌 TF는 1월 22일~24일 미주동부 워싱턴교당에서 미주총부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자치교헌 초안을 준비하기 위한 의견수렴과 논의의 시간이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미주총부 명칭에서부터 수위단 구성과 역할 그리고 중앙교의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미주자치교헌의 명칭을 ‘북미 원불교 교헌’으로 하는 것과 최고의결기관인 수위단회에 재가단원을 포함하고, 미주총부에 중앙교의회를 설치하지 않는 안이 미주준비위의 다수의견으로 모아졌다. 마지막 날은 미주자치교헌의 초안 문구를
국제
윤관명
2020.02.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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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가 주관한 ‘제2회 유엔-NGO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1월 27일~3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세계교화결복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던 원불교 청년회 ‘원불교 세계화를 위한 출가·재가 청년 인재 양성사업’ 중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것으로, 대산종사의 ‘세계평화 삼대제언’을 사회에서 실현해 나갈 평화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각 교당 및 기관 담임교무 또는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제
민소연 기자
2020.02.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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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세계주세교단 건설의 주역들이 서원을 다지고 법정을 나눴다. 1월 15일 교정원 국제부 주관으로 중앙총부와 영산성지에서 해외발령 교역자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교정원장의 사령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국제부 업무, 해외 관련 행정업무, 해외교역자 복지안내, 종법사 훈증, 영산성지 순례 등으로 이뤄졌다.오도철 교정원장은 “해외 나가면 의료보장 시스템이 한국처럼 잘 되어 있는 곳이 드물다. 가장 염려되는 점인데 건강관리가 첫 번째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교정원장은 “원기100년 이후
국제
김세진 기자
2020.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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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미주교구 오렌지카운티교당에서는 지난달 9일 연말을 맞아 ‘삼소회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삼소회는 원불교·불교·성공회·개신교 여성 성직자들의 모임으로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최은종 오렌지카운티 교무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바자회와 겸해 진행돼, 한국에서 온 삼소회 회원들은 바자회에 내놓을 초를 함께 만들고, 세계평화와 종교화합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오렌지카운티교당 중창단의 합창
국제
류현진 기자
2019.1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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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삼동인터내셔널은 삼동윤리 정신을 이념으로 ‘세계는 하나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비전과 ‘무아봉공’의 실천 강령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저개발국가의 복지기반마련을 위해 출범한 유엔 승인 국제 NGO단체이다. 그간의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4월 유엔 협의 지위도 획득했다. 올해 3월 삼동인터내셔널의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도영(영주) 교무를 만났다. 그는 10주년 행사의 취지를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해 원불교를 알려 교화의 바탕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김명덕·정덕균 전임 이사
국제
류현진 기자
2019.11.22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