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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아니 사회가 잊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도적·사회복지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직자로서 노력해 갈 것입니다.”일명 나병이라 불리는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교화의 장, 익산시 왕궁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천성준 교무의 다짐이다.한센병 환우 곁에서한센병은 세계적으로 90여개국에 1천만에서 1천5백만명의 환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88곳
미니인터뷰
우세관기자
200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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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당 학생회가 소록도 나환우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서 새해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6∼29일까지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나환우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학생들은 소록도 구석구석의 청소에서부터 나환우들이 힘들어하는 일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을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저녁시간에는 기도와 단별모임을 통해 화
청소년
정도연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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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정책연구소가 한 교무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설립되고, 금년 초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소록도에 이어 한센병 환자를 위해 설립된 두 번째 교화개척지인 익산 왕궁복지회관의 천성준 교무가 민간차원에서 이를 주도했다.천 교무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한센병 관련 각계 전문가를 모아 한센정책연구소 설립을 발의하였다.그리하여 지난해 11월 한센정책연구소가 설
교화
우세관기자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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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나환자와 해병부대에 책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행사가 펼쳐져 한 겨울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등 은혜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15일 포항교당에서는 교당에서 ‘열린 사랑의 찻집’과 ‘작은 자선음악회’를 함께 열어 소록도 나환우들을 돕고, 해병대에 책을 보내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포항교당 봉공회와 은혜를 나누는 모임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교화
정도연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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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나환자와 해병부대에 책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행사가 펼쳐져 한 겨울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등 은혜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15일 포항교당에서는 교당에서 ‘열린 사랑의 찻집’과 ‘작은 자선음악회’를 함께 열어 소록도 나환우들을 돕고, 해병대에 책을 보내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포항교당 봉공회와 은혜를 나누는 모임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교화
정도연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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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에 원간회(원불교 간호과 학생회, 회장 김나미)와 원복회(원불교 사회복지과학생회, 회장 전금숙)가 21일 창립법회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로써 원광보건대학 내 원불교 동아리는 기존의 원전회와 함께 3개로 늘어났다. 법회는 3개 동아리가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함께 본다. 이날 창립법회는 원간회와 원복회원, 원전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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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금마면 왕궁 영모묘원 지천에 붉은 꽃을 피워 올리는 철쭉, 모든 묘 앞에도 한 그루씩 철쭉이 피어 영가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만타원 고만은 교도(68, 정읍교당)는 이들 철쭉을 16년째 영모묘원에 무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1986년 숭산 박광전 종사님이 열반했을 때 처음 교무님 따라 영모묘원에 왔는데 너무 허허 벌판이었어요. 그래서 교무님께
이달의 기획
우세관기자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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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이 되면 소록도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윤창호 교도(송원대 교수·전자전공)이다. 윤 교도는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고장난 전기, 전자 제품들을 수리해주는 무료 기술봉사를 7년째 해오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흥교당 청년회를 지도하고 있는 윤 교도는 원기81년부터 중흥교당 청년들과 함께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미니인터뷰
정도연기자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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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불교 동아리인 ‘봉황’(지도교수 손흥도, 지도교무 안세명)과 원광보건대학 간호학과 원불교 동아리 ‘원간회’(지도교무 모찬원)는 6일부터 10일까지 소록도국립의료원에서 한방의료 진료를 펼쳤다. 25년동안 꾸준히 펼친 소록도 의료봉사활동은 소록도 주민들에게 원불교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어 7백여 주민들은 원광대의 한방진료를 손꼽아 기
교화
문향허기자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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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사단법인 솔솔송 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애)가 청소년을 위한 봉사체험 마음학교를 열었다.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체험 마음학교는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라는 표어아래 이번이 7회째로, 지도자 과정과 일반 학생 봉사대 과정이 나누어 실시 되었다. 오는 19∼20일엔 어린이 과정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9∼31일 열린 학생자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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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북교구 대학생연합회는 지난 6월24~29일 소록도 자원봉사를 추진, 참나를 발견하고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소록도교당에서 숙식을 하며 기본봉사교육을 받은 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7~80대의 고령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서 식사시간, 대소변
청소년
정도연기자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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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제10회 서울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김금희 교도(법명 정화, 나포리선교소·대학교당)는 그날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했다. 이번 대회의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은 무용·기악·민요·판소리 등 4개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출연자끼리 다시 경연을 펼쳐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그만큼 종합대상을 받기 어려워서 마음을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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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 날을 맞아 환센병 환우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자원봉사 학생들. “할머니·할아버지 힘내시구요, 카네이션처럼 예쁜 저희들이 항상 함께 할께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원광보건대·우석대·왕궁중학교 학생들이 익산시 왕궁면 한센병 환우 정착촌을 찾아 가가호호 다니며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이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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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체인 솔솔송(이사장 신선화)은 24~26일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제6차 청소년 봉사체험 마음학교를 개최했다. 초·중·고 청소년 봉사대원이 늘어나자 여름학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겨울을 택해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 것. 초·중·고 지도자 35명을 포함 모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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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당 학생회는 23일 ‘원화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은’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1부 기도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성극과 꽁트, 댄스, 합창, 뮤직 비디오 등을 발표해 ‘원불교와 사은’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정읍교당과 운
청소년
원불교신문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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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출가식에 참석하여 마음 든든하고 당당한 후배들의 모습을 보았다. 출가식날의 설레임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나는 벌써 세 살이 되고 있다니…. ‘노을이 아름다운 고장 부안’이라고 쓴 광고판을 보면서 들어선 부안에서 나는 첫 교화를 시작하였다. 나의 담당은 일반교화 보조와 학생회가 주 담당이다. 처음 맞이한 학생들은
청소년
김경은 교무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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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도 교무 휴양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그 동안 동경해 오던 인도에 가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태어나시어 정각을 이루시고 교화하신 후 입멸하신 땅을 순례하는 것과 인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평소 명상에 대한 관심, 그리고 휴양할 때가 아니면 1달이라는 장기간의 여행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했기에 용기를 내었다. 처음에는 혼자서 여행을
길에서 길을 묻다
최경도 교무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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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당(교무 안선주)에서는 9~15일 소록도와 진도에서 이미용 봉사 및 발맛사지 봉사, 무료 영정사진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10, 11일에는 소록도에서 미용피부과 봉사동아리(동그라미, 지도교수 유현주) 회원 7명이 200명의 환우들을 위해 팜, 컷, 염색을 실시하였다. 또한 원간회(간호과 원불교학생회, 지도교무 모찬원) 회원 10명은 환우 170여
교화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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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당(교무 송경호)은 어린이 여름훈련을 비롯해 학생·청년·가족 훈련등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하나로 만들어 가자’라는 주제로 23, 24일에 있었고, 청년은 8월11~12일 진도수련관에서 순천지구 연합훈련을, 가족여름훈련은 8월 4~5일 소록도에서 교도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단합을 통해 아나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화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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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하면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학교라는 좁은 공간을 벗어나 사회라는 열린 공간 속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른 인격이 양성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오현중학교 문성훈 교사는 이러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제주국제훈련원 송원근·이현무 교무와 함께 ‘나·너·우리 자원봉
교화
김종은기자
2001.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