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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교화에 헌신한 김일상 원로교무가 43년간 교역 생활의 결실을 결집해 〈원불교 설교예화사전〉을 발간했다. 가난, 가능성, 가정부터 희열, 희생, 힘까지 다양한 주제에 맞는 방대한 양의 설교 예화가 1,200여 쪽에 걸쳐 제시돼 있다.김 원로교무는 법회에서 교역자가 설교를 감동있게 하고 못 하고가 교화에 중요 관건이 되고, 설교에서 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큼을 인식해 이러한 설교예화사전을 일찍이 구상하고 준비해 왔다.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수학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교화를 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품고, 교화를 위한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5.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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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오광익 원로교무의 신간 '경전산책'이 출간됐다. 원불교 경전에 나오는 한문구 해설서로 〈정전〉과 〈대종경〉의 한문구 중 외부의 경전에서 인용된 문구를 주로 하여 설명했다. 오 원로교무는 "〈정전〉 '개교의 동기'만 살펴보더라도 한자의 비율이 40%가 넘어 우리가 한자나 한문공부를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원불교 교도가 되어 경전의 한문 글자를 모른다 할 때 내심 부끄러운 생각이 들고 답답한 심경이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저자는 원기95년 교화연구소가 발행하는 〈월간 교화〉에 '경전한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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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3.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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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육조 혜능 선사와 같은 인물', '여래의 기틀을 잡고 간 도인'이라 평가되는 각산 신도형 종사의 〈한글로 읽는 교전공부〉 개정판이 발행됐다. 원기95년 영산선학대학교 교재편찬위원에서 발행했던 책을 독자들의 요청과 후학들을 위해 원불교출판사에서 개정판을 낸 것이다.원본이 되는 〈교전공부〉는 원기59년 신도형 종사의 열반기념 1주기에 발간된 유고작이다. 그가 동산선원에서 선원생들의 교육에 사용하기 위해 집필해 놓았던 것을 향산 안이정 종사를 중심으로 이미 작성했던 원고와 저자의 노트까지 아울러 보충 정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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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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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게오르기 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George Ivanovitch Gurdjieff, 1866? ~1949. 이하 구르지예프)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영적 스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홉가지 성격 분석으로 자아상을 파악하고 통합적 인격을 추구하는 '에니어그램'을 서구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이 바로 구르지예프이다. 인도의 대철학자 오쇼 라즈니쉬도 그를 '영적 세계의 개척자'라 부르며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은 김종천 원로교무의 구르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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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3.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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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범산 이공전 종사가 정산종사를 시탕했던 1년의 기록이 담긴 이 발간됐다. 시탕기념 사진첩은 제1집 산동요제(山東潦霽), 제2집 금암춘추(錦巖春秋)로 구성돼 있으며, 범산 이공전 종사의 시탕에 대한 회고록도 함께 담겨있다. 원기38년 정산종사의 정양은 이리 고등선원에서 산동 백우암, 남원 금암봉 교당을 거쳐 장수교당으로 이어진다. 남원 산동교당에 근무했던 안성원 교무가 손수 정산종사가 정양했던 백우암을 중수(重修)하자 범산 이공전 종사가 방문했다. 깔끔하게 정비한 백우암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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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3.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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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세월이 지나면 잊힌다', '잊어야 산다', '죽은 사람은 잊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우리 주위에서 듣는 흔한 애도와 위로의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특히 소중했던 사람을 강제로 잊는다는 건 쉽지 않고, 그럴 수도 없다. 잊은 듯해도 어느 날 갑자기 밀려오는 기억과 아픔은 신이 아니고서는 막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상실의 슬픔과 애도의 감정을 서둘러 봉인하지 말고 제 몫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41개의 짧은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동생의 상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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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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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교도라면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라는 문구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닐 것이다. 너무나도 익숙한 말. 무엇하나 어려운 단어도 없기에 '이미 잘 알고 있어'라며 간과하기 쉬운 이 위대한 법문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소태산 마음학교와 최정풍 교무가 엮고 쓴 는 교정원 문화사회부의 원불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출판하게 된 것으로 소태산 마음학교의 '원망비움', '감사생활·恩', '감사일기' 프로그램의 참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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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2.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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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5년 5월1일 오전 8시50분 경원선 열차에 올라탄 네 사람. 바로 소태산 대종사와 신원요, 이동진화, 이공주였다. 이 책은 소태산과 함께한 9일간의 금강산 여행을 이공주 선진이 기록한 여행기를 김선명 교무(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 교당)가 책으로 엮은 것이다. 원기13년 제1대 1회 기념 총회를 마친 소태산은 경성에서 열린 조선박람회를 관람하고 '금강산과 그 주인'이라는 법문을 설한다. 당시는 일제에 의해 금강산 전철공사가 진행되면서 금강산의 절경이 사진으로 촬영되어 널리 알려지던 시기였다.이후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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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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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성택 원로교무의 는 대중들에게 의 핵심을 강의한 내용으로 저자가 몸과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수행했는지에 대한 방법과 가르침이 담겨 있다. 우리가 이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고, 인류가 마주할 미래를 깊은 통찰력으로 전망해 그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원불교의 교리를 바탕으로 저술했지만, 사실 내용 전반에서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사람의 화두다." 물질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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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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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 책은 강남교당 송치화(법명 화전) 교도가 원기97년부터 원기102년까지 자신의 일상을 수필로 기록해 강남교당 인터넷카페 출석부에 올렸던 글이다. 7년 여 기간 동안 특별한 날이 아니고는 항상 출근도장 찍듯 카페에 글을 올렸던 송 교도.그의 생활 속 신앙담과 교당이야기, 사람과의 만남, 때로는 나들이, 경계 속 공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매 해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소제목으로 글을 엮었다. 노년의 삶 속에서 그가 느끼고 들었던 감상, 그 가운데 소녀의 감성이 묻어난다. 많은 이들이 하루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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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1.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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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전통매듭을 30여 년간 맺어온 만덕교당 이용제 교무가 초급편과 고급편을 출간했다. 이 교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벽에 걸린 생쪽매듭이 눈에 들어와 호기심으로 만들어 본 것이 인연이 되어 전통매듭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천여 명이 넘는 회원을 둔 네이버 밴드 '전통매듭 배움터'를 통해 기초매듭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밴드 활동으로 전통매듭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오프라인 강좌도 운영하게 됐지만, 제대로 된 전통매듭 교본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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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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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 책은 백낙청 교수 외에 교사, 교수, 문인, 연구자, 시민운동가, 편집자 등 총 30여 명의 공부 모임 '창비담론 아카데미'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창비담론 1기 아카데미의 결과물이로 이미 발간된 바 있다. 이는 대전환 시기의 남북관계와 한국사회 변화방향, 한반도 변혁을 위한 과제 등을 '분단체제론'과 '변혁적 중도주의'의 관점으로 정리했다. 1기 공부주제였던 '분단체제론과 변혁적 중도주의'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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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소태산 마음학교를 설립하고 마음공부의 대중화에 힘써 온 최정풍 교무(본사 사장)가 지난 6여 년간 소태산 마음학교 앱에 실렸던 400여 편의 글 중 100편의 글을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최정풍 교무는 "아직 '소태산'을 모르고 낯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을 쓰고자 했다"며 소태산 마음편지의 취지를 전했다. 마음편지를 통해 정보의 제공이 아닌 감성의 전달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대종사님'으로 다가설 수 있게 안내한다. 에는 사람, 은혜와 감사, 마음, 1분 선, 온·생·취(온전한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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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의 9년간 군 교화 지원 활동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원기95년 조단된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곤방7단)'은 군종교구의 열악한 교화 환경을 타개하고 자발적 후원을 위해 조직된 출가교화단으로, 교구사무국은 물론 민간성직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군 교화 현장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전성공 교무의 구상, 발의로 중앙총부 인근에 근무하는 출가자들로 구성돼, 초대 단장은 황성학 교무가 맡았다. 초기 단원은 중앙 박용정 교무를 비롯해 류경주·최명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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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는 박진도 교무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명, 평화, 삶, 촛불 등을 아름다운 시 구절로 표현했다. 저자는 "시는 멋지고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다. 진실의 표현이자 현실의 공감이다. 굳이 잘 보이기 위해 없는 것을 있다거나 아닌 것을 맞다 하는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며 "시는 고뇌가 만들어 내는 한 편의 인생이고 평화를 갈구하는 영혼의 외침이며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깊은 밤 사랑이다"고 말한다. 평화를 노래하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사랑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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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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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오광익 원로교무의 은 을 저본 삼아 현 사조(思潮)에 맞춰 번역했다. 사람 성품의 길, 바른 몸가짐의 길, 명운의 길, 자기를 위하는 길 등 전권(全卷)은 총 17편의 제목을 뒀다. 각 원문에는 번호를 붙여 파악하는데 용이하게 했고, 원문에 한글의 토를 달아 읽기 쉽도록 도왔다. 번역은 직역 위주로 하되, 주석과 해의에서 그 의미를 보완했고, 제자백가(諸子百家)등 다른 옛글에서도 간취해 보충 배치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오광익 원로교무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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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12.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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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지혜로움이 작용하면 미래 국가는 영광이나 어리석음이 기승을 부리면 미래 국가는 추락한다. 어리석음의 기초는 거짓이요, 지혜로움의 기초는 진실이다." 는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공공의 리더십, 생명의 리더십, 영성의 리더십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250여 쪽 분량으로 오늘날 국가 경영 지도자가 유의해야 할 점, 법을 적용할 때의 마음가짐, 그리고 국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를 제시했으며, 정상 국가 경영에 관련된 조건과 원칙은 물론 법규에 대해 준칙이 될 만한 비전을 156개의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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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각성존 소태산 여래의 행장을 톺아보다' 는 정산종사가 1937년~1938년 저술한 불법연구회창건사를 김선명 교무(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각주와 해설을 달아 정리한 책이다.교단 제1대 1회 12년의 역사를 정리한 최초의 기록인 불법연구회창건사는 의 저본이라는 데에 그 상징성과 의의가 크다. 원각성존소태산대종사비명병서는 정산종사가 친찬한 대종사성비문으로 소태산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 교단 창립 발전의 역사를 개괄하고 대종사를 주세불로 천명했다. 김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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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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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이자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인 유정 장영화(법명 시원, 송인걸 본사 사장 정토·58) 서예가가 스위스에서 문인화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유정(幽亭) 작가는 지난 4일 스위스 조핑겐 소재 소운인터내셔널 아트갤러리에서 개막된 전시회에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사군자를 비롯 연화·파초·나팔꽃 등 30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원기99년(2014) 9월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갖게 된 두 번째 전시로 먹을 품은 동양의 미와 아름다운 색감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찬사를 받았다.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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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서예인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수신의 예술 '서화'를 통해 일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섰다. 3일~8일 익산 일원갤러리에서는 제7회 원불교 원묵회 서예대전 및 제5회 원불교 서예협회 회원전이 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는 서예대전은 올해도 역시 73점의 많은 작품들이 출시됐다. 한문부 31점, 한글부 10점, 문인화 16점, 선묵화 8점, 서각부 4점, 캘리그라피 2점, 사경부 2점이 접수됐고 윤승렬, 이경애, 오광익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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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11.0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