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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회상에 훈련원이 세워지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이 훈련원은 아마도 각 교구마다 하나씩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총부의 중앙훈련원을 위시하여 대구교구의 동명훈련원과 광주교구의 소남훈련원에 이어 이번에는 전주교구의 만덕산 훈련원이 준공되고 7월26일 대산종법사 임석하에 성대한 낙성 봉불 대법회를 가졌다. 서울 부산 청주
사설
원불교신문
1983.08.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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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기하여 원불교 청소년학생 훈련이 20일 우리 교단의 유서깊은 대종사 초선지인 진안 만덕산 훈련원에서 전국대학생 보은수련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금년 여름훈련은 청소년학생 간부훈련만 중앙훈련원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전체적인 훈련은 각교구가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들은 산과 물을 찾아 삼동원이나 하섬, 완도의 소남훈련원 수계농원 등지
사설
원불교신문
1983.07.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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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구 소남훈련원이 6월 28일 전남 완도읍내 불목리 현지에서 그 준공 봉불 대법회를 성대히 베풀고 개원되었다. 옛날에는 완도라 하면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군소 섬마을이 점점이 모여사는 오지였으나 오늘날에 와서 완도는 내륙의 한 연장지역이 되어 각광을 받으며 여러 방면에서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완도에 원불교 교화가 처음으로 상륙하게 된 것
사설
원불교신문
1983.07.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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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교무(5급) 훈련이 중앙훈련원에서 실시됐다. 초급교무 훈련에 이어 금년 여름 훈련으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이었다. 5급교무 훈련을 시작으로 3 4급은 2주, 1 2급은 1주씩 법정훈련 일정을 정하는 한편, 교정원 훈련부는 아울러 훈련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원기 68년도 출가 재가 전교도의 종합훈련 계획을 공고하였다.원불교
사설
원불교신문
1983.06.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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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아직 교조시대에 살고 있다.금년 6.1대재로써 우리들은 교조 대종사 열반40주년을 기념하게 되었다. 대종사께서 지금 세상에 살아계신다면 세수 93세라는 고령을 누리셨을 것이다. 대종사께서 돌아가신 해가 지금부터 40년 전인 원기 28년 서기로 치면 1943년이며, 암흑기의 질곡속에서 53세라는 길지 못한 생애를 마무리 짓고 거연히 떠나신 것이다.
사설
원불교신문
1983.06.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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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은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불기로 치면 2527년의 석존성탄절이다. 이 석존성탄절은 우리 교단이 정한 4축2재에 포함되어 있는 큰 경절로서 그 동안에는 양력 4월8일에 그 경축기념법회를 거교적으로 봉행해 왔는데 부처님 탄일이 정부가 제정한 공휴일이 되면서부터 우리 교단에서도 음력 관용의 원칙을 따르기로 하고 이후부터는 음력으로 개정하여 봉축행사를 해오
사설
원불교신문
1983.05.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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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도하 각 신문들은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아서 한결같이 가정의 소중함을 여러면에서 일깨워주고 있다. 그 언제 그 어디에서나 가정이라는 것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고 상식중에도 상식이어서 도리어 새삼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러면서도 가정에 관한 저 번다한 문제들은 백번을 말하고 백번을 들어도 결코 남의 이야기나 남
사설
원불교신문
1983.05.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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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로 일자가 변경된 후 처음으로 거행된 원기 68년도 대각개교절에서 대산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오늘 대각개교절은 대종사님께서 구원겁래의 서원으로 이 땅에 오시어 자수대각하신 날인 동시에 일원대도 회상의 문을 여신 날이요, 대종사님을 위시하여 전 교도 공동생일이라고 의의를 밝히고 교단 창립 2대말과 대종사탄생1백주년을 앞두고 여러 가지 행사와 시설을
사설
원불교신문
1983.04.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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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은 27회째 신문의 날이다. 이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이라 할 수 있는 독립신문이 발간된 날로서 이 날을 신문의 날로 제정하였고 더욱 금년은 1883년 한성순보가 창간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 그리고 유엔은 1983년 금년을 세계 언론의 해로 정하는 등 우리의 신문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면에서 여느때와는 다른 감회를 갖게한다. 그래서 올해 신
사설
원불교신문
1983.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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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68년 대각개교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섰다. 양력 공용의 원칙에 의하여 기정된 대각개교절이 4월28일이라는 것은 그동안 누차에 걸친 교정원 당국의 공식 발표와 홍보등을 통하여 이미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대각개교절 일자 변경이후, 돌아오는 4월28일은 금년들어서 처음 맞게되는 대각개교절이다.지난 제2백2회 임시원의회는 중앙총부와 각교구에 대각개교절
사설
원불교신문
1983.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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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은 아직 조심스럽기만 하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철을 맞는 19일에도 살을 에는듯한 강풍과 큰눈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10도 내외의 매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어 오고 있다. 전해상이 폭풍권내에 휩싸였는가 하면 호남지방에 큰눈이 내렸고 잇따라 일부지역의 교통두절, 교통사고와 일부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는등 만만치않은 혼란을
사설
원불교신문
1983.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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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종법사는 금년의 한해를 참회하는 해로 하자고 신년법문에서 밝혔다. 대산종법사는 신년법문에서 오늘날의 현실을 살펴 볼 때 세계의 여러곳에서는 아직도 원망 증오 혼란과 투쟁이 끊임없이 없이 계속되고 있는데,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은 오늘날 지구상의 가장 비극적이고 불행한 싸움들 중의 일부 사건들이 다름 아닌 종교와 종교인들에 의해 야기되고 있
사설
원불교신문
1983.0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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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67년의 한해도 다 저물어 버렸다. 이제 더 넘길것도 없는 달력 앞에서 사람들의 심정은 공연히 바빠지는 것 같고 초조해지는 것 같고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가는 해를 묵은 해라 하고 오는 해를 새해라 한다지만 이것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이지 바쁠것도 초조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 것이 세월의 흐름이 아니겠는가. 그 흐름은 쉬임없이 유장하고 끊임
사설
원불교신문
1982.1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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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총화의 과제는 실러 여러 가지인줄 안다. 그 중에서도 교단의 전통적 의식의 회복은 교단총화의 원동력이 되는 문제라 할 것이다. 교단 고유의 전통적 의식은 교단사적인 발전원리로서의 저력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야하며 세계적인 온갖 변화를 창조적으로 수용소화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역사의식과 내일을 열어나가는 밝은 생명의 철학으로 그것은 그 언제 그 어디에서나 우
사설
원불교신문
1982.12.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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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총회는 교단사적인 일대전환기의 새기틀을 마련해 주고 지난 9일의 영산대봉고식전을 마지막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제9대 종법사로서 다시 교단통리의 대업을 수임한 대산종법사는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교단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10년의 기간이 교단이나 국내외적으로 다같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출가 재가의 배전의 자각과 합력 실
사설
원불교신문
1982.1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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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수행은 곧 교화하는 양심의 발현이다.금년 추계교무훈련이 지난 10월20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약 15일간 중앙훈련원에서 실시된다. 해마다 실시되는 이 가을 훈련은 우리 일선 교무들에게 있어서는 황금과도 같은 귀중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한 해 동안을 교화 또는 교역의 장에서 복잡하고 분주하게 살아오다가 이 한 가을을 기하여 정량한 대기를 마음
사설
원불교신문
1982.10.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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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남한강 명수대에 서울회관이 준공되어 10월10일 그 낙성봉불식을 올리게 되었다. 서울회관이 이 땅에 세워지기까지에는 무려 12년이라는 긴 세월의 우여곡절을 다 겪어내고 마침내 그 공덕탑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으니 감개도 무량하고 보람도 크다 아니할 수 없다.서울회관이 세워지기까지의 발자취를 더듬어보자면 개교반백년의 뿌리와 맥락을 돌이키는 숨결에서부
사설
원불교신문
1982.10.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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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을 기하여 우리교단은 교전반포 20주년을 맞았다. 원불교 교전이 발간된 것이 원기 47년의 일이니 정식교전에 의한 교화의 연력도 이제 성년기를 넘어서게 되었다. 교전이 발간되기 이전에도 물론 소의경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듯 짧은 시일에 완성된 교전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여간 고맙고 다행한 일이 아니다.원불교 교전 이전의 경전이 불교정전이었다
사설
원불교신문
1982.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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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여름 훈련이 교당 요인훈련을 마지막으로 8월 하순까지 대단원의 막을 내린 셈이다. 7월 하순부터 일주일 내외의 간격으로 약 40일간 실시된 이번 교단 각급 훈련은 예년에 비하여 혹심하였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훈련 과정에는 추호의 변경이나 차질이 없었고 훈련에 임한 훈련인 각자의 자세 또한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자각을 보여주었다.원불교 훈련은
사설
원불교신문
1982.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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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 37주년을 맞는다. 광복의 연륜이 벌써 37년이라니 세월이 빠르다 고나 할 것인가. 광복의 나이가 이제 서른일곱이라면 광복은 어느덧 그의 장년으로 접어드는 나이답게 이미 뿌리를 내려 정착돼야 하는 것이고, 또 몰라보게 성숙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도 어찌된 셈인가, 우리들의 역사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스스로 못면하고 있는 형편이라 하니 무엇으로써
사설
원불교신문
1982.08.16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