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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최근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 전대미문의 감염병 시대를 살아내며 우리 마음 역시 아팠을까? 나 자신의 일이자 종교계의 핵심인 믿음과 만족, 행복. 이 숫자들을 통해 마음의 현주소를 살펴보자.많은 것들이 제한됐던 코로나19. 사람들은 그동안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를 다룬 대인신뢰도는 하락했다. 대신 우리가 많은 정보를 얻고 행동의 기준으로 삼았던 의료계나 정부 등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졌다. 다른 숫자들은 예상을 뒤엎는다. 삶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6.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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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정엽 교무] 일모도원(日暮途遠). 교단의 혁신에 대해 고민할 때 항상 떠오르는 단어이다. ‘만약 대중이 원하는 혁신이 아니라 교단에 필요한 혁신을 주장했을 때 대중들이 그것을 동의해 줄까? 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일부의 수정을 할 것인가, 아니면 해야하는 혁신을 위해 교단의 환골탈태를 도모할 것인가? 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혁신을 할 것인가 아니면 10년 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을 모색할 것인가?’ 등의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하고 우선되어야 할 혁신은 ‘10년 후에 출석교도 2만을 유지하는
이달의 기획
유정엽 교무
2022.06.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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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총부식당에서의 식사 시간이 즐겁다. 밥이 더 맛있어졌다. 메뉴도 다양해지고, 균형 있는 식단으로 변화됐다. 예전에는 가끔 총부를 벗어나 외식도 했었는데, 요즘은 점심 식사만큼은 꼭 총부식당을 찾는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점심시간이고, 항상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총부에 맛집이 생겼다.”중앙총부 식당을 찾는 구내 직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요즘 ‘오늘은 어떤 메뉴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식당에 들어선다. 오늘은 감바스와 닭곰탕이 주메뉴였다. 원하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식판에 담아가는 총부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5.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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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항구 교무] 교단에 대한 혁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혁신’과 ‘개혁’,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필요한 단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나 정기적으로 몇 년마다가 아니라 매 순간 혁신은 이뤄져야 한다. 물론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전통적으로 지키고 이어나갈 것 또한 분명히 있으므로 그 또한 지키고 이어나가야 한다.이에 앞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혁신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한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혁신할 것은 교무들의 마음가짐이다. 자신만의 아집과 수자상, 아상을 내려놓
이달의 기획
윤항구 교무
2022.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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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죽지 않고 태어나지도 않는 세상,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문턱에 섰는데 종교라고 비켜 가기 어렵다. 종교계의 가장 큰 과제 역시 이 인구에 관련해있다. 늘어나는 노년층을 챙기는 한편 떠나는 청년층도 잡는 투트랙 전략이 펼쳐진다. 이 속도가 버거운 종단들은 이미 쇠퇴일로에 들어설 만큼 빠르고 강력하다. 교단 4대의 화두인 노인과 청년, 원불교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여기, 대한민국과 원불교 인구의 숫자로 살펴보자. 고령화 사회는 종교의 무덤일까원불교 교도들은 얼마나 늙거나 젊을까.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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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혁신에 대한 생각해야 할 일은 많다. 그런데 그 일 다 한다고 혁신이 될까?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모든 일은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이 먼저다. 진단이 잘못되면 대책이 올바르게 세워지지 않는다. 진단은 데이터로 시작해서 데이터로 끝나야 한다. 어디에서 어떤 현상이 나오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안보이는 것은 진단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진단이 잘 되면 그다음은 분석이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하면 대책을 세울 수 있다.문제점을 분석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이달의 기획
허인성 교도
2022.05.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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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통일의 그날 북쪽에서 내려올 이들을 가장 먼저 맞이할 최북단 교당,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교당이 5월 25일 봉불한다. 원기104년에 공사완료해 이듬해 등기를 냈으나 그러고도 꼬박 2년을 기다렸다. 부침 많아 더디고 한참 걸린 봉불식, 그러나 이 세월은 오히려 금강의 주인들을 살찌우는 시간이 됐다.“함 선생 고향이 바로 간성입니다”‘여기서부터 금강산’, ‘금강산까지 18km’ 안내가 곳곳에서 맞아주는 강원도 고성군. 흔히 여기저기서 ‘맑은 날은 북한까지 보인다’고들 하지만 고성은 급이 다르다. 흐린날도
우리 모두의 교당
민소연 기자
2022.05.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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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완주는 동학과 불교, 원불교 등 근대한국개벽종교의 사상적, 역사적 흔적이 짙게 남은 곳이다. 그러기에 근대한국개벽종교연구팀(이하 연구팀)에게 3차 답사지 완주는 그 의미가 컸다. 연구팀은 답사에 앞서 ‘동학에서 원불교로 이어진 근대개벽종교가 보여준 풍부한 사상적 유산과 자산, 자원을 깊이 들어가 공부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답사를 시작했다. 4월 30일에 진행된 완주군 답사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 봉서사, 대둔산 일대를 중점으로 각자의 지식과 의견,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학술
이현천 기자
2022.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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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우정화 교무] 약 2년 1개월만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일상으로’라는 가슴 벅찬 신문 헤드라인을 며칠 전 보았습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상 속 실천 방역 체계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불안했던 이 시기를 그래도 무사히 잘 넘기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와 의료진들, 그 외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한 어려웠던 시기를 소태산 대종사님께 길을 물으며 한걸음 한걸음 걸었던 우리 교도님들과 교무님께 감사합니다.교도님들도 낯선 환경 속에서 많이 어려우셨지요? 한 주도 빠짐없이 마
설교
우정화 교무
2022.05.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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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망치와 낫, 붓은 조선노동당의 상징이다. 각각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의미한다. 북한에서는 이들을 근로자라고 부른다. 근로자와 분리해 노동계급을 특별히 “나라의 맏아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5월 1일은 국제노동절(May Day)이다. 1886년 5월 1일 하루 8시간 노동제 실시를 주장하는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의 파업을 기념해 세계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국제노동자협회(제2인터내셔널)가 제정했다. 1890년 5월 1일, 세계 각국에서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한 집회가 열렸고, 그것이 세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2.05.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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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주 52시간 근무 3년, 코로나19 2년 반. 그동안 대한민국의 여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원불교 일요예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활동은 주말 혹은 휴일에 이뤄진다. 직업이 아닌 이상 ‘여가’의 영역이다. 흔히 ‘일요예회의 라이벌은 이웃종교가 아닌 가족여행’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지난 여가의 시간과 활동, 희망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되찾고 싶은 여가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뀐 최근 몇 년간을 중심으로 ‘여가의 숫자’들을 읽어보자. 우리는 뭘하며 여가를 보냈을까2020년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4.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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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다음날 일어났을 땐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청천벽력 같았던 심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난 법당까지 뛰어가야만 했어…” 성직자들의 일상이 농번기 랩으로 패러디된다. 래퍼는 최심경 교감교무.수궁가(별주부전)에서 호랑이가 나오는 ‘범 내려온다’는 황중환 교도회장 외 교도 다수가 춤꾼으로 출연해 ‘우리는 모두 교화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정다운 친구 ‘빨간 콩 노랑 콩’은 어린이법회 동글단 어린이 교도들에 의해 새로 태어난다.교화가 재밌는 교당. 재미있고 신나게 ‘코로나 뚫고 교화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2.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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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주는 이가 받는 이가 되고 받는 이가 주는 이가 된다.’ 젊었을 때는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 같다.” 지난 3월 화성시 원광종합병원에 부임한 정은택(법명 성국) 병원장. 의료인으로서 또는 삶에 있어 표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이다.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서로 은혜를 건네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 그렇게 그는 병원의 재무적 사정이나 지역민들의 의료환경 등 모든 것들을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었다. 아마도 정 병원장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4.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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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마음, 편함에 안주하는 마음우주만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두 가지 상대되는 현상이 항상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음과 양, 하늘과 땅, 남과 여, 밝음과 어둠, 생과 사, 행복과 불행, 정의와 불의 등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두 가지 마음이 상존하며 서로 다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고자 하는 마음과 따뜻한 이불속에서 더 있기를 바라는 마음, ‘일요일은 교당에 가야지’ 하는 마음과 ‘오늘은 봄꽃이 너무 화창하니 가족들과 꽃구경 갈까?’ 하는 두 마음입니다. 이 두 마음은 하고자 하는 마음과 하기 싫
설교
정세완 교무
2022.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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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북한이 4월 1일에 맞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입학식을 가졌다. 북한은 우리보다 1개월 늦은 4월에 새 학기를 시작한다. 2020년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북한은 개학을 두 달 늦췄고, 그나마도 ‘락원’이라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북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 집으로 찾아가 지도하는 ‘안내수업’을 진행하다가 4월 하순께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입학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셈이다. 북한의 언론은 정시 개학에 대해 “뜻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2.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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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딱 1년 전, 꽃 피는 3월. 중간발령을 받아 물금교당(주임교무 이원우)에 도착한 교무를 본 교도들은 생각했다. ‘이번에도 틀렸구나….’ 왜소한 체구에 긴장이 더해진 교무의 첫인상은 아파 보이는 모습, 딱 그랬다. 그러나 그 생각은 불과 며칠 후 바로 달라졌다. 부임인사를 하는 씩씩한 목소리에 한 원로교도가 “아이고 교무님 이제 됐심더. 교화 한번 잘 해보입시더”라고 말했다. 교도들은 박수치며 교무를 환영했다.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에너지출석 교도 12명, 6급지 미자립 교당. 겉으로 나타나는 숫자는 그
우리 모두의 교당
장지해 기자
2022.03.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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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단과 종법사를 보호하기 위해 종법사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자.’ ‘인격신앙, 기복신앙이 아닌 진리신앙, 일원상 신앙을 하자’, ‘최고 결의기관에 재가출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자’ 다양한 주제의 혁신 과제들에 교단의 이목이 쏠렸다. 최대 화두 ‘혁신’을 이룰 가능성과 교단혁신특별위원회와의 협력이 기대를 모은다. 교단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낸 ‘원불교혁신과미래’ 창립포럼이 열렸다.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원불교의 혁신과제’라는 주제로 ‘교헌·신앙·정체성·재가출가’라는 소
이달의 기획
민소연 기자
2022.03.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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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내 부모님 봉양을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에게는 소중한 부모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많은 노인 중 한 분일 뿐. 나의 부모처럼 다른 이의 부모를 모시는 것은 보통의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전주요양원(원장 이양명)은 지역 내에서 효심 깊은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정말 내 부모처럼 정성으로 모신다는 소문이 지역 내에서 널리 퍼져있는 것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싶은 시설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주요양원을 소개한다. 자원봉사자·직원들 희생 칭찬전주요양원에는 현재 161명이 입소해있다. 공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3.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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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근대한국개벽종교연구팀이 2차 답사지로 군산을 선택했다. 군산은 1899년 개항 후 일본세력의 진출로 인해 식민지화가 일찍 진행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연구팀은 답사의 전제를 ‘역사에 담긴 사상, 정신, 철학, 종교를 고정된 존재로 보지 않고, 현재에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보자’는 데 둔다. 19일 군산지역 개벽종교 흔적을 따라 옥구농민항쟁기념비, 동국사, 말랭이 마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이영춘 기념관, 낙영당, 연재 송병선 묘 등을 찾았다. 연구팀은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토론하는
학술
장지해 기자
2022.03.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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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3월 2일은 북한의 식목일인 식수절이다. 이날 북한 각 도, 시, 군 등에서는 기관, 기업, 단체별로 식수절 관련 궐기모임을 열고, 전국적으로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 북한은 “나무 심기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자”라며 “산림 조성은 모든 산을 쓸모 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조국 강산을 인민의 낙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항공점퍼에 선글라스를 낀 차림으로 최근 1만세대 주택건설 착공식을 한 평양시 화성지구에서 전나무 두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2.03.1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