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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세완 교무] 얼마 전 세월호 유가족들의 버스킹이 광주에서 있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목사님과 마주 앉았습니다. 목사님의 막내딸이 올해 22살인데 대학 3학년입니다.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대전에서 직장 생활을 합니다. 대전으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면 자고 오니 엄마가 당일 날 오라고 꼭 주의를 줍니다. 엄마는 자연 잔소리가 늘어만 갑니다.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사귀는 것 맞나? 그만 헤어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막내딸은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멘붕 상태가 됐습니다. 엄마에게 엄마는 사랑
설교&교도강연
정세완 교무
2020.12.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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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경남교구장] 우리 공부인에 있어서 마음공부 이정표는? 여기서 이정표란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입니다. 따라서 이정표는 운전자에게 훌륭한 길 안내의 역할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마음운전을 하는 공부인에게 있어서도 마음공부의 이정표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운전하는 공부인에게 훌륭한 길 안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도님들 마음공부 이정표를 찾으셨습니까? 무엇이지요? 법위등급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마음공부 이정표를 잘 알아서 이 이정표를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기쁘게 걸어서 목적지까지 잘
설교&교도강연
원불교신문
2020.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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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강약의 공존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두인 강자약자진화상요법이지요. 쉽게 말해 강자와 약자,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왜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그 원리와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음악시간에 자주 들었던 말이 포르테와 피아노입니다. 포르테는 강하게, 피아노는 약하게 입니다. 모든 음악은 강하게와 약하게의 조화와 균형으로 이루어집니다. 강함은 긴장이고 약함은 이완이죠. 언뜻 보면 강함을 위해 약함이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함을 위해 강함이 존재하는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20.11.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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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누구도 원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행이 정말 오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잠깐 견디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 사태가 지나가면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든 아니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코로나 시대에 맞게 삶의 방식을 바꾸며 살 수밖에 없는 실정이고, 이미 겪어버린 새로운 경험들은 과거로의 복귀를 쉽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그런다고 과도하게 벌벌 떨며 걱정으로 생병이 나거나 부정적으로만 볼 일도 아닙니다. 신비하게도 인간의 DNA는 어떻게든 변화에 적
설교&교도강연
장오성 교무
2020.10.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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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생에 있어서 언제가 봄날이었습니까? 저는 과거에 청소년기관을 운영하면서 “우리 기관에 봄날은 없고 항상 시린 겨울만 있구나”라고 한탄하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봄날을 기다리며 힘들게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뜩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습니다. “어느 때가 봄날이고, 어느 때가 시린 겨울인가? 봄날만이 좋은 것인가? 환경의 변화에 나의 마음은 왜 이리 요동치는가?”대산종사께서는 저와 같은 철없는 중생을 위해 다음과 같은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철든 사람은 음양상승(陰陽相勝)의 도를 보아 인간의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설교&교도강연
박세훈 교무
2020.09.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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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온 세상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죽이는 바이러스도 있지만 사람을 살리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깨끗이 정화하고 치유하여 주위를 살리는 치유의 바이러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과 교당과 세계에 사마악취가 다 소멸되기를 기원하면서 자신을 정화하고 세상을 살리는 치유의 주문인 청정주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청정주(淸淨呪)는 맑을 청, 깨끗할 정, 주문 주로 마음과 주변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하고 치유하는 주문입니다. 청정주 주문을 함께 일심으로 독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20.08.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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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나는 그리스도는 좋지만 그리스도교 신자는 싫다’ 간디가 교회에서 쫓겨나면서 한 말입니다. 예수님은 좋지만 교회와 교인들은 싫다는 거죠. 이 말을 오늘의 우리에게 옮겨 보면 어떨까요. 소태산은 좋은데 교도나 교무는 싫다. 일원상 진리는 좋은데 원불교는 싫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신앙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나온 날의 신앙 여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를 다져서 더 나은 미래를 열어보자는 성찰의 시간인 거죠. 한때 백만 명을 넘었던 그 많던 교도들은 모두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20.07.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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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세상이 난리입니다. 전쟁이나 폭동 등으로 혼란한 상태를 난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지금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정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도 않는 존재와 세계대전이라 일컬을만한 엄청난 전쟁에서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는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습니다. 공격에 대항할 무기도 지식도 힘도 없이 그저 피하고 숨고 흩어지는 식의 방어밖에 못하는 실정입니다. 무심하고 무자비한 이들은 지체 높은 왕실이나 신심 깊은 성직자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설교&교도강연
장오성 교무
2020.06.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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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청년 마음 통계라고 들어 보셨나요? 청년들을 위한 상담소인 ‘좀 놀아본 언니들’이란 비영리 단체에서 ‘청년 마음 통계’라는 것을 발표 했습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년들의 마음속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나만 뒤처져 있는 것 같다’라고 합니다. 가장 뒤처짐을 느끼는 분야가 ‘취업’이고, 가장 뒤처짐을 만들어 내는 원인들이 ‘비교’와 ‘나이 및 사회적 압박’이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무엇을 전해 줘야 그들에게 힘이 될 것인가 고민해 봤습니다.우리는
설교&교도강연
박세훈 교무
2020.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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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정산종사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은 오늘을 맞이하여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좋은날이라 하나 길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에 탐진치가 사라지고 청정하고 밝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내는 날이 좋은 날이요, 마음에 독소를 지니고 남에게 폐를 끼치고 손해를 입히는 날이 흉일이다”라고『한울안 한이치에』마음공부 22절에 말씀하셨습니다.저는 오늘 우리 교도님들 늘 좋은 날이 되길 염원하며 정산종사님 말씀에 근거하여 ‘좋은 날이 되려면?’ 이라는 주제로 함께 하겠습니다. 교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20.03.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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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원기105를 재미 삼아 풀어 보면, 1은 자기 자신(I)이고요 영(0)은 텅 비움이며 (5)는 깨달음을 뜻하는 오(悟)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을 비울 때 비로소 깨달음이 찾아온다는 해석입니다. 전산종법사께서는 올해 법문의 제목으로 ‘신성으로 공부합시다’를 제시하셨습니다. 신앙인의 믿음과 근기를 역설하신 겁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신앙인들의 중요한 덕목으로 지도자들은 믿음, 신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이란 대체로 진리에 대한 신념, 신에 대한 의지, 구원의 갈망, 구세주를 향한 인격적 신뢰이자 가깝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20.0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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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산책을 하다보면 몸집이 작은 개 한 마리가 먹고 살겠다고 쓰레기를 뒤져 먹이를 물고 가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미물 곤충부터 모든 동물들이 먹고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 위대하고 눈물겹고 경이롭게 여겨집니다. 언젠가 정글에서 어미 타조가 새끼들을 보호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자가 나타나자 어미는 갑자기 날개를 크게 펼치며 과잉동작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동작은 마치 ‘어머나! 어떡하지, 사자가 나타났네, 큰일났네! 어서 가서 우리 새끼들을 보호해야지!’라고 읽히는 동작입니
설교&교도강연
장오성 교무
2020.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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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요즘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로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원불교의 입장에서 수양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수라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상시응용주의사항 5조 공부는 수라밸입니다.세상에서 워라밸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과 생활이 균형이 맞을 때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수라밸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양과 개인의 삶이 균형이 맞을 때 진정으로 행복해집니다. 워라밸은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직
설교&교도강연
박세훈 교무
2019.1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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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원불교를 창시하신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도 원불교라는 종교를 열게 된 동기가 바로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낙원이란 행복입니다. 일체생령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기 위함이지요.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일상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지인으로부터 엽서를 받았습니다. 그 그림엽서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현자는 모든 것에서 배우는 사람이며, 강자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19.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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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동서고금을 통해 볼 때 종교의 구성 요소이자 발전 동력은 기도와 교육, 그리고 문화와 교제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이 네 가지 요소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교화 활성화를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교화는 제가 숨 쉬고 밥 먹고 기도하고 목탁을 치고 때로 목 놓아 사은님을 부르짖는 목적입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적 소망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성숙이 시시각각 더해져가고 교당과 회상이 나날이 발전하여 사람과 세상이 개벽되는 모습을 당대에 보시기를 염원하고 계신가요.타종교의 성장 사례안타깝게도 우리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19.10.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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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화를 잘 내는 편인가요, 잘 안 내는 편인가요? 주로 어떤 때 화가 납니까? 뭐가 내 뜻대로 잘 안되면 화가 나죠. 나랑 다른 생각을 고집하면 화가 날겁니다. 무례하거나 기본이 안됐다고 여겨질 때도 화가 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건강하지 못하게 튀어나오는 화는 인간관계에도 업무능력에도 심신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는 것을 잘 압니다. 화가 풀려야 인생도 풀립니다. 화를 푼다는 것은 내맘대로 화를 내거나 화풀이를 해댄다는 말이 아닙니다.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화는 아예 안 나게 할 수는 없는 일입
설교&교도강연
장오성 교무
2019.09.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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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전산종법사께서는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란 취임 법문을 내려주셨습니다. 저는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이 참회라고 생각합니다. 대종사님께서도 참회문에 참회가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개척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참회하자"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나를 돌아보자" 라는 의미도 있지만 오늘 참회를 이야기하는 것은 "새롭게 시작하자" 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음양상승과 인과보응의 이치우리는 흔히 '용서한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
설교&교도강연
박세훈 교무
2019.08.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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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업이란 무엇일까천도품 28장에 9인 제자 중 한 분인 팔산 김광선 선진이 열반하매 대종사 눈물을 흘리시며, 대중에게 말씀하십니다. "팔산으로 말하면 이십여 년 동안 고락을 같이 하는 가운데 말할 수 없는 정이 들었는지라 법신은 비록 생멸이 없다 하나 색신은 이제 또 다시 그 얼굴로 대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어찌 섭섭하지 아니하리요" 하시면서 팔산의 영을 위하여 업보 멸도에 대한 법을 설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천도품 28장에 근거하여 다생에 지은 업보를 소멸하고 선업을 지으시기를 기원하며 '업을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19.07.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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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이따금 타인들을 무심히 바라보거나 유심히 볼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인생의 교과서요, 제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은혜미학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만큼 아름다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세상 그 어떤 예술품을 보더라도 인간만큼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존재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색깔의 대비와 조화로움은 말할 것도 없고, 곡선과 직선이 미분과 적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과 형태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목구비와 팔다리, 몸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19.06.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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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집에 오는 사람 중에 제일 반가운 사람이 택배기사랍니다. 전 세계 많은 네티즌을 감동시킨 택배회사 광고가 있습니다. 한 젊은 여성이 택배신청을 합니다. 택배기사가 오자 난데없이 그에게 다가가 그리움 가득한 표정으로 키스를 합니다. 그러고는 그녀의 애인이 살고 있는 곳의 주소와 이름을 적어서 보냅니다. 택배기사는 그 주소지를 찾아가 여성의 애인인 남성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키스를 전해줍니다. 그런 다음 수취인란에 서명을 받습니다. 이어서 이런 문구가 뜹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설교&교도강연
장오성 교무
2019.04.1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