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목 대각터는 소태산 대종사가 깨침을 얻기 위해 구도하며 대각을 이룬 곳이다. 개인적으로 깨달음의 고향이란 표현을 써보곤 한다. 대종사의 대각을 시작으로 교단의 역사가 100년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변화된 모습을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해 본다. 사진1. 현재 전해오는 노루목 대각터 사진 중 가장 오래된 사진이다. 법산 이백철 원로교무가 원불교기록관리실에 기증한 사진으로 대각터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위 사진은 시대와 작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뒤에 옥녀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중앙봉 능선이 드러나 있으며,
사진으로 읽는 교사이야기
유원경 기자
2020.11.0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