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증축 개원

▲ 석승한 병원장이 증축된 병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광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안산시 정책인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에 걸맞게 의료 정책을 펼치고 있다.

2월25일 병원 강당에서 이루어진 증축 개원식 역시 노인전문치료 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최근 안산시가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만성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와 연관된다.

이에 따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명실공히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최첨단 재활장비를 갖추고 어르신들에게 재활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석승한 원장은 "처음으로 도심에 자리 잡은 공공병원이고 최초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이니 '배려하는 병원, 봉사하는 병원, 연구하는 병원'이란 원훈에 바탕해 어르신들과 행복한 안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원광학원 이성택 법인 이사장은 "수준 높은 의료센터가 되도록 지원해주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 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원광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니만큼 대화, 소통, 협력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증축개원식 및 4주년 기념식을 가진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건축 연면적 3,195㎡로 지상 3층 규모다. 입원실 76병상, 재활보건실, 집중치료실, 노인질병연구소, 옥상공원 등을 완비하여 만성질환 치료에 만전을 다하게 된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