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김성철 교수
이중맹검용 피내침 개발

원광대광주한방병원(병원장 송봉근)은 김성철 교수(침구과장)가 2008년 JAMS에 게재한 논문이 침술 치료 및 도구분야에서 2011년 3월14일 'BioMeDLib'의 Top 10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8년 '침술과 경락연구지'(JAMS: Journal of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에 수록한 '성공적인 이중맹검이 가능한 침술도구 개발(Creating an instrument for a successful double-blind acupuncture placebo)'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BioMedLib이 선정한 것이다.

BioMedLib은 수천만 개의 생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매월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하여 한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맹검을 성공시켰다는 내용이다.

김 교수가 개발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은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침시술 도구로서 이미 국내특허도 획득한 상태이다.

김 교수는 "향후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하여 루게릭(ALS)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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