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대적공실에 진공묘유를 앞에 걸고 불불계세와 성성상전을 들었고 그 가운데 게송이 많은데 석가모니불의 게송은 출생 계송 한 수와 열반 게송 한수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많은 불불계세 가운데 자각 국사의 '고불미생전 응연일상원'을 골랐다. 소태산대종사는 '전법게송'이 있는데 '변산구곡로'를 택하였고, 정산종사도 '삼동윤리'가 있는데 '유위위무위'를 택하였으며, 대산종사도 스스로 게송 선시가 많은데 그 중 '대지허공 심소현'을 들어주셨다. 왜 그러하셨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지금 구르는 법륜을 바라보고만 있는가?'라고 큰 질문을 전 교도들에게 던졌고 천지에 확 터뜨렸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종사님은 '법륜부전'이라 하셨고, 정산종사님은 '좋은 세상 돌아온다. 마음공부 잘하여 새 세상 주인되라'하셨으며, 대산종사님은 '지금 이 구르는 법륜을 우리가 굴려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그러기 위하여 중추 골자를 간추려 준 것 같다.

100년대를 당하여 크게 확장 성운 되기를 염원하고 기원한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의두 연마와 성리 공부 그리고 대적공실 공부를 북돋우고 있으며 법동지들에게 앞장 서 권장 독려하고 있다.

2. 실천과정(대적공실 수행길)

6대 과제를 받은 그때부터 계속 꾸준히 연마하고 있다. 먼저 문자 의미 파악하기에 힘썼다. 쓰고 외웠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꺼내 훑어 보았다. 책상 위에 써 붙였다. 의주 요목 연마와 대종경 성리품과 정산종사 법어 원리편 등과 함께 아울러 시도하였다. '공부교환' 자료로 유인물을 만들어 활용했다. ▷단법회 교리공부 ▷화요법회 발표 ▷교도들과 의견교환 ▷가족법회 활용 등이다.

3. 실제수준

의두는 남이 만들어 준 화두보다 내가 생활 가운데 발췌한 의심거리로 뭉쳐진 의두라야 참 가치가 있다.(5월13일 신문에 계속)

< 청주교당 / 이문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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