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교당, 청년 어울림 한마당

신림교당이 익산성지에서 열린 '원불교 청년 교리퀴즈대회'의 여세를 몰아 상주선원에서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4월30~5월1일 신림교당 청년회와 신림학사, 그리고 서원회가 하나되는 뜻깊은 어울림의 자리를 마련했다.

교리퀴즈대회에서 최다 참가상과 7인단체미션게임에서 수상의 영예는 친목과 단합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경산종법사 훈증 시간을 통해 "이 마음속에 조물주가 있다. 마음을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가. 마음은 천문학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질이 발달된 것은 그저 여건이 나아진 것일 뿐 마음공부를 하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궁극적인 행복은 형상없는 진리를 소유하는 것이다"고 법문했다.

김세진 교무는 "청년들은 교리를 하나 더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청년들을 교화하려면 먼저 친밀감과 함께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눈높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 이용선 교무의 '생활 속의 마음공부'특강과 김원명 교무의 진행으로 화동 한마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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