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개교 35주년

원광보건대학교가 개교 35주년을 맞아 '개교정신과 건학이념 실현'을 다짐했다.

12일 오전10시30분 원광보건대학교 보건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35주년 기념식에는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과 교수 및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했다. 참석한 이들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원광으로 하라는 개교정신을 이어 받고, 발전하는 대학을 위해 합력으로 하나 되는 교직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성택 이사장은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입교자가 증가하고 있어 기쁘다"며 교직원들을 칭찬했다. 이 이사장은 "대종사도 기도를 통해 음부계(진리)의 인증을 받았다"며 "오늘을 맞아 우리가 할 일은 양계의 인증을 받는 일, 국가적인 인증을 받는 일, 세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계인증은 교법에 감동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는 "한국이 세계 보편문화를 리드해 갈 것이다"며 "세계화로 가는 길에 원광보건대가 자리매김 해 주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5년 근속근무자에 대한 연공상 시상과 감사패 및 강의평가와 업적평가, 대외봉사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업무개선 및 직원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또한 미스전북 선에 뽑힌 백미희(물리치료과 2) 학생과 미스전북 향토미인 이슬비(호텔관광과 2), 미스전북 스피치 김민주(항공서비스과 1)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대학교당 중창단은 김승원 교무가 작사 작곡한 개교 35주년 찬가를 노래하는 등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으로 기념법회를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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