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이리지구 희연회

중앙교구 이리지구는 5월17일 전무출신 부모들의 모임인 '희연회'를 열고 공도를 위해 자녀들을 희사한 공덕을 기렸다.

이날 교구 내 전무출신 부모 22명은 영산성지 순례길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던 교단 초기의 대종사와 선진들의 발자취를 따라 법정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영산성지 대각지에서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리지구 송흥인 지구장이 함께한 가운데 정관평을 돌며 방언공사 할 때의 일화 등을 듣고 구간도실과 탄생가, 옥당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자녀들의 교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희연회원끼리의 법연을 두터이 했다.

송 지구장은 "자녀를 이 회상에 희사한 공덕이 그 어떤 공덕보다 크다. 늘 마음으로 염원하고 자녀들과 함께 해주는 은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무출신 부모들의 공덕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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