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수행 심화, 7월10일 부터

'나를 찾는 마음공부! 나를 놓는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대학생·청년 교화를 이끄는 제16기 여름 대학선방이 7월10~16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린다.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의 훈련은 삼학병진 훈련을 통한 선 수련과 마음공부로 심성과 기질 변화를 통하여 신앙심과 수행심을 심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선수련 및 선요가, 교리공부와 회화, 서원정진기도가 진행된다. 부제는 '마음 꽃밭 가꾸기'로 정했다. 부제에 대해 원대연의 전도연 교무는 "이번 선방에서는 요즘 대학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을 유무념 공부로 삼아서 집중적으로 마음의 꽃밭을 가꾸려고 한다"며 "선방의 팀 구성도 멘토 제도를 도입했다. 강연이나 회화시간에 선방 경험자가 초입자를 안내하며 서로를 이끌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는 선방 참석자들의 격차를 어느 해소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다. 특별한 만남의 시간에는 좌산 상사가 임석해 대학생·청년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신청기간은 7월6일까지 원대연 홈페이지 www.wondy.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입선비는 14만원이며 7월3일까지 입금할 경우는 12만원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