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사분과, 사업방향 컨설팅
원티스 행정시스템 평가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에 대한 인식조사가 설문으로 진행 중이다. 원100성업회의 중간평가인 만큼 출가 재가 교도들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설문은 원100성업회 기획행사분과(분과장 배현송·남궁문) 평가위원회가 주관하여 출가 재가교도를 대상으로 원100성업 전반에 대한 인지도 및 중간 점검을 하는 것이다. 설문지는 9월6일 까지 기획실에 도착하면 된다.
남궁문 평가위원장은 "100년 성업의 중간 점검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된다"며 "원100성업회 출범 후 추진한 사업의 인지 정도, 완료된 사업이나 추진 된 사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 사업방향을 컨설팅하는 셈이다.
이번 설문을 통해 원100성업회에 관한 소식, 비전선언문, 5대지표, BI, 노래, 소식지, 홈페이지 방문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볼 수 있다.
또 근무하는 곳에서 원100성업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나 사업, 4정진 운동의 실천 정도, 원100성업회에 관한 정보 인지 경로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 증진을 위한 방안, 원100성업의 성공을 위한 제언 등을 기술하면 된다.
배현송 분과장은 "출가 재가교도들이 원100성업을 통해 원불교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종교가 된다고 인식하는 지, 개인적으로 성업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지에 대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나타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실행의 지속성 여부나 중요도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 설문은 재가교도용을 교구와 급지를 고려해 전국 84개 교당에 5050부를 배포했다. 출가교도 역시 국내 근무자 1450명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한편 정보전산실에서는 원티스(WonTIS) 내 행정시스템에 대한 평가도 진행된다.
정보전산실은 최근 주요전산장비 교체작업을 통해 행정과 포털 시스템을 분리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시스템으로 개선 중이다. '인터넷 교화지원 시스템' 사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포털교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셈이다.
원티스 행정시스템 평가를 통해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성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성심 기자
lss@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