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교당, 청년회 정기훈련

신림교당 청년회와 신림학사 청년들이 '언제나 새로운 숲'이라는 주제로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9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신림 청년회 교화단의 의식수준을 높이고자 8월26~28일 변산 임해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교화단에 대한 강의와 좌선·염불·회화·강연 등을 실시해 정기훈련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

24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에서는 2인1조 팀별 10분 강연에 주안점을 뒀다. 대종경을 서품부터 부촉품까지 각 품을 주제로 정해 청년 모두가 참여하게 했다.

공명인 교도는 "강연은 기존교도와 신입교도로 짝을 지어 서로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는 기연을 마련했다"며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은 훈련이었다. 무엇보다 강연을 통해 한층 더 교도로서 발전한 나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유성원 교도는 "방학동안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힘들었는데 훈련에서 만큼은 걱정없이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히려 머리 아픈 고민들을 한시름 덜고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청년들은 훈련을 마치고 좌산상사를 배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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