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교당, 청운단 주관 초청법회

중곡교당의 향후 성장동력의 키워드는 '가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곡교당은 25일 청운회와 청운단의 주관으로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을 초청해 법회를 진행했다.

청운단은 젊은 교도들을 중심으로 편성된 단으로 젊은 부부들이 주축이 돼 교화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젊은 부부의 경우 고령화 되어 있는 교당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들도 있어 연속적인 교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청운회와 청운단이 이번 법회를 주관한 것은 가족교화의 중심이 되는 이들이 교당의 실질적인 주인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족교화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뜻이다.

교당측은 "현재 교화단 편제 중 젊은 교도들을 묶어 청운단을 중심으로 교화하고 있다"며 "청운단의 경우 자체적으로 훈련도 나는 등 점점 활성화 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택 이사장은 '원불교와 나의 미래'라는 설법을 통해 "원불교는 세계의 보편진리, 보편종교가 될 수 있다. 인류문명의 전환기에 원불교를 통해 세계를 개척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할 때 생활과 미래는 밝게 다가올 것"이라며 교도들의 밝은 미래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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