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객사골 10월의 밤

전북교구 대성교당이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음악회와 제6회 객사골 10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7일 고덕산 아래에 자리한 대성교당 잔디밭 무대에는 교도들과 진양요양원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음악회를 감상했다.

정봉은 교도의 사회로 250여 명이 참석한 음악회는 실내악단 G.P brass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설성엽, 국악실내악단 '풍경'의 공연과 전라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공연으로 절정을 이뤘다. 마무리는 소원을 담은 풍등을 띄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대성교당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되어 10주년의 역사를 반추하게 했다.

10년사 발간을 기획하는 김태원 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교당의 역사들을 늦기전에 묶기로 했다"며 "공덕주들의 공을 잊지 않는 기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