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10주년

▲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10월19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본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군산적십자평생대학 풍물패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노인복지관 특화프로그램인 난타 및 기타 공연, 복지관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요반 김광자 씨의 특별공연에 이어 박성열군과 함께하는 판소리 한마당의 신명나는 공연이 풍성함을 더했다.

기념식에는 10주년 기념책자 봉정식 및 축하 시낭송이 진행됐으며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장기 근속자에게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특히 노인복지관 위풍당당 봉사팀의 특별공연으로 '군산찬가' 합창과 10년 후 소망카드를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현판 교체 제막식 등 십년을 동행 했던 회원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 2부행사에는 장기자랑 대회와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군산노인복지관 정천경 관장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전 직원과 후원인,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실"이라며 "군산시 유일의 노인복지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동군산병원, 군산시알코올상담센터,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SBS방송아카데미뷰티스쿨,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 등 5개 분야와 연계한 체험 및 상담 가능한 부대행사로 진행돼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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