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 단원, 활동·활불·특별상

▲ 11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활불상을 수상하는 교무들이 출가교화단 총단장인 경산종법사로 부터 기념품을 받았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단활동과 교화역량을 펼친 단원들을 대상으로 활동상·활불상·특별상 시상이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11일 시상식에서 출가교화단 활불상은 ▷교화부문 장유교당 서명원, 영덕교당 김경진, 청학교당 기재원, 반송교당 이귀인, 웅상교당 김정민, 고창교당 김수영, 원평교당 김도천 교무 ▷청소년교화 부문 만덕교당 김홍인 교무 ▷복지 부문에 인월경애원 김법은 교무 ▷특별상 부문 건항1단 저5단(단장 김성효)이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교화 부문 활불상을 수상한 김홍인 교무는 부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면서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교당 청소년교화를 활성화시킨 공로다. 이는 위탁받은 청소년시설과 교당의 연계작업을 통한 청소년교화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복지부문 활불상을 수상한 김법은 교무는 원기81년 인월교당으로 중간인사를 받은 후 15년 동안 교당 교화 활성화와 지역 복지 분야를 크게 성장시킨 것이 수상의 이유다. 김 교무는 2개의 어린이집시설 운영과 70명 정원의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센터 개설 등 복지의 확장으로 토탈교화를 주도했다.

단 활동에 특별한 실적이 있는 단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건항1단 저5단(단장 김성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특성화교화단인 저5단은 유무념공부를 주제로 장기간 연구를 수행하며 공부법의 정체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단원들이 연마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연구 성과를 결집하는 등 마음공부를 세밀화시켰다는 평가다. 스승님들의 유무념공부 이야기의 동영상 제작, 유무념리플렛 제작, 가이드북 등 교화용 교재 개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출가교화단 활동상(항단)은 진항2단(단장 김혜신)과 손항1단(김일상)이 차지했다.

선정 이유는 매월 항단회 실시와 2박3일 항단훈련단회를 통해 단장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과 저단 단회를 실제적으로 준비하게 하는 항단 운영이 돋보였다. 또한 저단원들이 매월1편 이상 정기일기 제출을 목표로 단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가교화단 활동상(저단) 최우수상은 진항2단 저9단(단장 정성만)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손항1단 저1단(단장 김덕관)이 수상해 교화단을 통한 교법의 심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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