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실천경진대회
청소년교화부문 사례

▲ 신림교당 스카우트 대원들이 청소년 교화 홍보를 하고 있다.
원100 교화실천경진대회에서 청소년교화부문 사례발표도 함께했다. 교화대불공에서 미래 교단의 주역인 청소년교화와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드러낸 셈이다.

12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교화실천경진대회에서 서이리교당 이인경 교무는 "청소년교화를 위한 지역사회 홍보활동 전개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피력했다.

교화대불공을 수상한 서이리교당 이 교무는 "지역사회 비교도 어린이들에게 한문교실을 통한 입교 유도와 한자 급수 시험 후 합격한 어린이에게는 부모를 초대한 자리에서 자격증을 수여했다"며 홍보를 통한 교화활동과 입교 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무는 "어린이가 자라 학생법회로 진급하고 중·고생이 되면서 어린이를 지도하는 등, 1:1 학습 코칭으로 청소년 교화가 꾸준히 상승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이리교당은 마음공부 지도와 학습 전후 공부결산을 하게 하는 습관을 길들였다. 실제적 효과를 체험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법회를 활기차게 이끌어가는 사례를 중점 발표했다.

나운교당 김유인 교무는 "적극적 순교와 상담 활동, 교화단을 통한 청소년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교당에는 급지가 있지만 교화에는 급지가 없다는 신념으로 근무 한다"며 "불가능이 없고, 부정이 없는 '절대 긍정의 교무'로 청소년들에게 인식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군산대 동아리 결성과 군산고와 군산여고 마음공부, 요가를 통한 인성교육의 사례" 등을 폭넓게 발표했다. 교화 성공을 위한 주문으로 '통하였느냐'는 물음을 스스로 하며 '교당 구성원간의 소통을 중시했다. 그는 "교화도 소통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며 "교당 구성원간 맡은 분야가 있지만 서로 소통을 통해 파악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한다"는 교화자의 자세를 피력했다. 소통하는 교화자일 때 청소년교화도 상승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월 평균 17회 청소년 순교나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모든 활동을 청소년과 연계된 활동만 한다"고 말했다.

신림교당 김세진 교무는 "청소년훈련강화 및 어린이집에서부터 청년회까지 자발적 교화"에 관한 교화사례를 알렸다.

어린이 컵스카우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불교를 간접 홍보하고, 청소년 동그라미 스카우트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 청년회와 서울대 서원회 법회를 통해 청소년들 학습코칭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연대를 통한 청소년교화를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림학사법회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법회 운영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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