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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96년 출가교화단 총단회 발언록 2
■ 원기96년 출가교화단 총단회 발언록 2
  • 정리 = 박도광 기자
  • 승인 2011.11.18
  • 호수 15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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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위단 제도개선에 대해 김선명 교무가 발언을 하고 있다.
12일 오전10시부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수위단회 제도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그러나 접점을 찾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은혜의집 강해윤 교무 수위단 제도개선을 위해 네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수위단은 직선에 의한 선출직으로 구성하자. 둘째 수위단 후보추천을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하자. 셋째 수위단원의 주직에 대한 원칙을 지키자. 네째 수위단원의 임기를 전무출신 정년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이다.

이 주장을 담으려면 교헌개정이 필요하다. 교헌은 쉽게 바꿀 수 없지만 필요에 의해서 시대에 따라 대중이 원한다면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영산교당 김선명 교무  수위단회 제도가 정말로 우리 모두의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것인가? 교헌 전문에 보면 '교단은 사상은 일원주의요 제도는 공화제도고 교화는 10인1단 제도이다'고 했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 공화제도라고 생각한다. 민주라는 것도 우리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수위단회 제도의 구성을 보게 되면 봉도·호법에 대한 내용이 지금 간선이다. 봉도·호법에 대한 후보추천위원에 대한 내용이 수위단회규정에도 없고 선거규정에도 없다. 상식적인 공화체제로 나가는 미래의 원불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교정원의 입장을 듣고 싶다.

배현송 교정원 기획실장 호법수위단원을 원래 직선에 의해서 선출했었다. 그런데 간선으로 정수위단이 뽑는 형태로 바뀌게 된 배경에는 재가교도들이 수위단 선거에 떨어지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따른다는 의견이 건의가 돼서 총부에서 간선의 형태로 받아들여졌다고 알고 있다. 교헌개정에 대한 부분은 재가들과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있어 구성원의 충분한 논의나 합의가 없이 교헌에 대한 발의는 할 수 없다.

은혜의 집 강해윤 교무 수위단 선거제도 TFT에서는 교헌개정은 많은 절차가 있기 때문에 교헌 개정은 어렵다고만 한다.
그렇게 교헌개정이 어렵다고 전제를 하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 논의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원불교역사박물관 정호중 교무 사람이 법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고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교단도 교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헌은 우리 구성원들의 모든 열망을 담는 것이다. 시대의 요청과 필요성이 제기되면 교헌도 개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성도종 서울교구장 교헌개정은 절차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수위단 제도를 교헌 개정까지 해서 제도 자체를 재검토하자는 원칙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사회개벽교무단이 제안한 4가지 제안에 대해서는 우리 교법정신에 맞는가는 원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배현송 교정원 기획실장 수위단 제도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연구할 수 있는 팀을 꾸려서 했으면 좋겠다. 사회개벽교무단이 제안을 전제하지 않고도 논의할 부분이 많이 있다. 더 폭 넓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박성기 교무 수위단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모두 교단을 발전시키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이원빌리지 사건, 원광대학 사건과 같은 교단의 비극들이 왜 일어났는지 반드시 성찰해봐야 한다. 교단이 위기다. 법이 우선이 아니고 현실이 중요하다.

도봉교당 송인걸 교무 인터넷이나 교역자광장에서 심각하게 생각하는 교단적인 문제나 사회문제들이 수위단회 석상에 가면 무풍지대가 된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제기와 문제를 정면돌파하려는 단원이 없는 것 같다. 수위단회 전체적인 분위기를 쇄신해 우리 교단의 상하 모든 전무출신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고 재가까지 감싸안는 그런 수위단회가 됐으면 좋겠다.

황영규 수위단회 중앙단원 수위단 제도 개선 문제를 수위단회에 상정해서 쟁점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자.

오수교당 고주심 교무 수위단 제도를 개혁하자는 것인데 이것을 수위단회에서 의논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 교헌을 필요에 따라 개정할 수 있다. 봉도수위단을 폐지하자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교헌을 개정하는 것이 옳지 않는가?

김경일 원100성업회 사무총장 교정원과 사회개벽교무단이 한발씩 양보하자. 교정원은 '교헌개정은 없다'는 것을 고집하지 말고 사회개벽교무단은 '4가지 제안'에 국집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TFT를 구성하여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내년 수위단원 선거는 적어도 이런 대중들의 의견이 충분히 받아들여서 선거가 치러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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