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청소년교화학교 3기 수료

경기인천교구 재가청소년교화학교가 3기 수료생을 배출해 청소년교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 1년 동안 매달 청소년교화학교를 열어 법회활동 공유, 설교 공부, 프로그램 공유, 법회교리게임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재가교화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써 온 것이다.

11월19일 수원교당에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재가교화자들의 청소년교화의 의지를 다지는 다짐의 장이기도 했다.

유승인 교구장은 수료식에서 "교단적으로 교화가 화두이다. 그 중에서 청소년 교화는 교단 미래의 희망이다"며 "오늘 수료식을 계기로 재가청소년 교화자들도 청소년교화에 힘써 대종사님의 포부와 경륜을 실현하는 혈심인물이 되고 교단의 주인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법현 교도는 "입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교화학교를 통해 마음공부를 더 깊이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청소년교화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연길 담당교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교화에 대한 열정을 안고 1년간 함께 한 재가청소년 교화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힘 밀어주신 교구장님을 비롯한 각 교당 교무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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