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어로 진행

▲ 에스페란토어 국제선방이 7개국 에스페란티스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부 상주선원에서 진행했다.
에스페란토 국제선방은 7개국 에스페란티스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9~12일까지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국제부 주최, 원불교 에스페란토회(회장 김상익) 주관으로 이루어진 에스페란토 국제 선방은 모든 진행을 에스페란토어로 진행해 참석한 이들에게 편안한 훈련이 되게 했다.

헝가리, 루마니아, 미국, 러시아, 일본, 대만 등 7개국에서 온 에스페란티스토를 포함하여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신성리 갈대숲, 가창오리떼 조망대 그리고 한산 모시박물관, 원불교 익산성지순례를 통해 한국 문화와 원불교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학 교수인 가보르 마르크스박사는 '원불교와 카톨릭의 계명 공통점 연구', 루마니아 마리아 부탄교수는 '일상 생활에서의기다림의 철학', 원신영 교무는 '유무념 개념'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경산종법사는 "에스페란토와 원불교의 만남을 통해 인류평화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훈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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