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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향(法香)·성향(聖香)·낙향(樂香) 법도량으로 거듭
법향(法香)·성향(聖香)·낙향(樂香) 법도량으로 거듭
  • 박도광 기자
  • 승인 2012.04.13
  • 호수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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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교당, 좌산상사 초청법회
대각개교절기념 법잔치
▲ 중곡교당은 좌산상사를 초청해 풍성한 법잔치로 교도들의 법풍을 진작시켰다.
수도권 가족교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곡교당이 대각개교절기념 좌산상사 초청 법회를 열어 교도들과 지역사회의 법풍을 진작시켰다. 8일 중곡교당 대각전에서 대각개교절 법잔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법회는 깨달음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교도들이 법으로 순숙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법회는 백일기도 65일째 기도식을 시작으로 좌산상사 설법, 김형주(법명 원경)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다수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테너 이정원 씨와 중곡교당 어린이회 축창, 득도식 등으로 풍성한 법찬치를 꾸렸다.

좌산상사는 설법 서두에서 "대종사님께서나 부처님께서나 마음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마음에 대해서 그렇게 깊은 관심을 갖지 않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한 후 '가장 소중한 것'이란 법문으로 대중들의 정신을 일깨웠다. ▷관련기사 13면

좌산상사는 "처처불상 사사불공이므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사람은 물론이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다"며 "지금 살고 있는 생활도량이 소중하고 지금 이순간과 지금 겪고 있는 경계도 소중하다. 안으로 성품 밖으로 삼라만상 허공계 모두가 소중한 것이다"고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좌산상사는 교도들에게 "아침은 수양, 낮에는 보은봉공, 밤에는 참회반성의 일과를 소중히 여기고 모든 성자들의 법문들을 소중히 여기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와 더불어 "서양에서는 카네기 리더십을 많이 알아 준다"며 "제가 보기에는 그 공부보다도 훨씬 체계적이고 깊은 공부가 원불교 교리와 수행 속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20인의 득도식도 아울러 진행됐다.

중곡교당 이명륜 교무는 "젊은 교도들의 활동을 통해서 법풍을 진작시켜 교당을 법의 향기, 성현의 향기, 즐거움이 묻어나는 법도량으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법잔치를 준비했다"며 "이번 법회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청운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운단을 중심으로 하는 청운회는 지난 해에도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을 초청 법회를 준비한 바가 있어 앞으로 교화활동에서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날 법회에는 성도종 서울교구장과 서울 정토회교당,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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