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음악회 성황

▲ 프랑크푸르트교당 청소년들이 어머니날 보은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5월8일 어버이날을 기념한다면 독일에서는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날(Muttertag)로 정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교당(교무 최원심)은 독일 어머니날(Muttertag)을 맞이하여 13일 법회 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영상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및 편지낭송, 피아노 연주와 피리 연주는 교도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일의 어머니날은 한국과는 달리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는데 반해 교당의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사회를 본 박예성 교도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은하는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교도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은혜의 꽃을 달아 드리는 시간을 가져 새로웠다"고 말했다.

특히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한국의 동요 '어머니 은혜'를 불러 더욱 감동적인 선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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