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
지역봉사활동 공로 인정받아

▲ 원봉공회 부산지회가 자원봉사대축제에서 단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원봉공회 부산지회가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8월28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 시상 및 금배지 수여식'에서 단체부문에서 부산광역시장 장려상을, 회원 4명이 우수자원 봉사자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원봉공회 부산지회를 포함한 14개 활동 우수팀과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많았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금정교당 염공선, 오의영, 조정선 교도, 좌동교당 김성훈 교도가 최근 일 년간 자원봉사활동시간 500시간, 누적 활동시간 3천 시간 이상으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적십자활동과 원봉공회 활동, 부산시 주최 자원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민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자원봉사대축제 우수 활동팀과 개인 수상자는 우리 부산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분들이다"며 "자원봉사로 행복한 일류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부산시민의 보다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김덕원 봉공회장은 "평소대로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 이 사업이 실적으로 평가되어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 큰 일을 많이 하라고 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봉공회 부산지회는 치매노인 목욕봉사, 다문화여성 전통음식만들기, 아시아국제학교 급식봉사 및 현장학습지원, 김치나누기, 중고매장운영 등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금정교당 염공선 회원은 "그동안 원봉공회 회원으로 적십자 봉사활동을 겸하며 맡겨주는 대로 능력껏 열심히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원봉공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대축제는 건전한 자원봉사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편 19회 자원봉사대축제는 5월1~31일까지 786개 팀 3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전역에서 환경, 교통,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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