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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해삼마루(유) 강태주 회장
기업탐방 / 해삼마루(유) 강태주 회장
  • 육관응
  • 승인 2012.10.12
  • 호수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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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부가 가치가 높습니다"
20여 년의 경험으로 제품 개발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차별화
▲ 익산 유스호스텔 이리온에 설치된 대한민국 1호 해삼판매홍보관.
▲ 강태주 회장.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 수요가 건강, 웰빙 선호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다. 전 세계 해삼 1,500여 종 중 한국의 해삼이 최고급 품종으로 알려져 있어 그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익산 유스호스텔 이리온 매장에서 만난 유)'해삼마루' 강태주(67·법명 석천) 회장은 "중국인들이 최고의 식품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해삼이다. 치료와 약리작용이 있는 해삼을 건강 및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할 경우 엄청난 수익 창출효과를 낼 수 있다"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30cm 이상 된 것을 건해삼으로 만들어 제품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에 사용하는 해삼은 표피가 두꺼운 백령도와 강원도 고성 등에서 생산된 것이다. 수율(收率) 이 높다는 이유다. 이와달리 표피가 얇은 남해 해삼은 가공을 하지 않는다. 그가 이처럼 해삼에 밝은 것은 20여 년 간 연구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완도에서 해삼 종묘 양식부터 시작해 가공해삼을 수출해도 부가가치가 적다는 것을 알면서부터 2005년부터 새로운 가공품 개발을 시도한 것이다. 해삼정, 고노코(해삼정자난자), 해삼산삼옥고환, 해삼옥고, 해삼 발효크린 헬스, 해간령, 스트롱파워, 해삼쨈, 해삼고추장 등 50여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다변화 하는 한편 국내 시장 공략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해삼 발효크린 헬스와 화장품 개발

해삼마루의 효자 상품은 단연 해삼 발효크린 헬스다. 최첨단 시설에서 가공, 제조된 이 제품은 장 청소와 간기능 개선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장독소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인 변비는 물론 스트레스나 지나친 피로, 음주습관, 중금속의 독소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한 간의 해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는 "해삼 발효크린 헬스는 어디에 내 놓아도 자신 있다. 3일에 걸쳐 아침 저녁 2포씩을 먹게 되면 장 속에 있는 노폐물이 빠지면서 황금변을 볼 수 있다"며 "식품인 관계로 부작용이 없다. 설사와 과식에도 효과가 있으며 쾌변의 상쾌함이 있다. 이로인해 먹어 본 사람만이 이 제품을 찾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해삼 발효크린 헬스는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 유씨 유한공사와 5년간 7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와 더불어 군산페리호가 1주일에 3차례 중국관광객이 들어오는데 익산 유스호스텔 해삼판매장에 관광코스로 오는 것을 협약했다.

그는 해삼으로부터 얻어진 해삼 추출물로 화장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추출물에는 콘드로이틴이 다향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 미백, 주름개선, 노화 방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장품은 해삼을 고농축해 만든 스킨과 로션, 해삼비누와 해삼파우더, 마스크팩 등이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생 해삼을 삶다보니 거품이 많이 일어났다. 손에 바르니 매끈하고 좋았다. 연구소에 보냈더니 100% 콜라겐 거품임을 알게 됐다. 15명의 연구진들의 오랜 시험연구 끝에 화장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부인인 최행자(61)씨도 피부 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해외 위성TV, 국내 케이블TV, Radio, DMB 등으로 방송하고 있는 아리랑 TV와 MBC에도 출연해 40대 피부로 측정된 바 있다.
▲ 해삼과 건해삼의 크기가 비교 된다.
▲ 영재해삼.
전북 해삼 명품화 사업과 청소년 후원

그는 해삼 제품 생산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해삼 고차가공품 개발현황 교육 및 홍보 실시를 비롯 국내외 해삼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에서 발표를 했다. 어촌지도도 실시했으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삼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가 이처럼 해삼을 중시하는 것은 21세기 수산 양식의 최대 투자유망 품종임을 알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신갯벌 어업 10대 친환경 고소득 전략 품종으로 지정한 것도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그는 "해삼은 제 2의 수산물 반도체 산업이다. 반도체 1기가바이트 1g에 0.5달러라면 건해삼은 1g에 2달러이다. 해삼 수출은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며 "고차가공품 생산을 위한 고품질의 원료공급을 위해 국내 양식산업이 시급히 활성화돼야 한다. 한국 해삼 산업이 세계 어업의 새로운 롤 모델이라고 불리는 그날까지 마지막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라북도 고부가가치 해삼 산업화 개발 모형도를 보여주며 도서 및 육지연안 지역을 꼽았다. 축제식 양식이 가능한 도서는 새만금, 위도, 어청도, 고군산군도를 포함시켰다. 이런 도서지역은 해삼 양식에 적합한 수온 3∼25℃와 염분 28∼33psu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60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보고, 즐기고, 먹고, 사는 것을 구체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새만금을 막고 나서 어촌이 황폐화 됐다. 최대 피해자는 어민들이므로 이들을 안고 가야 한다. 해삼을 원료로 가공해서 중국 거대시장 수출에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한 후 "대한민국 1호점을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에 내게 된 것도 새만금 시대를 대비한다는 이유가 한 몫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이 사)삼동청소년회의 후원과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삼 연구사업단, 해삼 수출사업단, 민간 해삼 사업단, 전라북도 해삼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그는 오늘도 연구진들과 함께 해삼을 한국 대표수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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