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표단
대북지원합의서 작성 협의

▲ 심양을 방문한 원불교 대표단과 조선불교도연맹 일행.
원불교를 대표한 방북단 일행이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과 대북지원 협력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10월18일 심양을 방문한 김대선 문화사회부장과 김성효 공익복지부장을 비롯한 방북단 일행은 조불련 리규룡 서기장 등 북측 일행과 만나 신뢰와 믿음에 바탕한 협력사업을 추진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문에서 대표단은 ▷원불교 지도부의 금강산 성적지 순례 및 평화기도 제의 ▷금강산에서의 수위단회 개최 제의 ▷대북관련 담당 부서장 교체에 따른 개성 실무회담 추진 ▷대북지원 합의서 작성 협의 등을 논의했다. 공익복지부 박선장 교무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교류를 통한 민족통합과 평화공동체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북지원사업은 북한교화 정책과 일관되게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