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은혜 실천한 일생
중곡교당 이종선 교도
각종 교단 사업 솔선 참여

▲ 이종선 교도(오른쪽)와 박현만 교도회장.
중곡교당 이종선 교도가 희수(喜壽)를 맞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0월28일 루안에서 열린 〈연꽃에 머물고 간 바람처럼〉 출판기념회에는 출가 재가교도 및 가족 친지와 회사 관계자 등 평소 그의 생활 철학에 감명을 받았던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그는 오덕훈련원 건축추진위원장, 원불교 영산선학대학교 이사, 원음방송 시청자 위원회위원장, 중곡교당 건축 등 교단적으로 많은 공덕을 베풀었다.

이외에도 원광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만덕산훈련원 칠성교당 신축에 단열재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둘째 처남인 박영호 EPS KOREA 대표이사는 "목산님은 부지런하고 창의적이다"며 "돈을 벌어 가정과 공익사업에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성택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은 축하 휘인 '절대감사'를 쓰게된 동기에 대해 언급한 뒤 "원망하기 보다 절대감사해야 한다. 절대감사는 무조건 감사다"며 "출판 기념회를 맞이해 절대감사를 선물로 드린다"고 강조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축사에서 "한 번씩 뵈올 때 마다 모든 면에서 달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정에서도 법도 있게 생활하고 기업 경영에도 여유있는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날 희수연과 아울러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자녀들과 손자녀들의 축하 공연과 배도성 교도의 춘향가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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