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님! 10분성업일기 잘하고 계시죠?

단장님, 교화대불공의 생명은 교화단과 훈련입니다. 교화단의 핵심은 단장님입니다.
단장님이 행복해야 교화단이 즐겁고 교당이 신바람 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단장, 즐거운 교화단, 신바람 나는 교당 만들자'는 주제로 1회기부터 9회기까지 단장훈련과 교화단큰학교 인터넷 강의를 빠짐없이 참석한 단장님 한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단장님은 '단장의 10분 성업일기'를 아주 아주 잘하시는 분입니다.

공동유무념인 '1분 선'과 자기불공 유무념인 '천천히 생각하며 말하기' 그리고 단원불공 유무념으로 단원들에게 보낸 문자나 전화 통화 횟수 기재로 유무념을 매일 실천하고 이것을 일주일에 한 번씩 교무님께 제출하여 문답 감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저녁 9시25분이면 저녁 심고 시간 알림과 함께 일기를 써 보자고 단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고 단원 중 한 분은 딸과 함께 심고를 모셨다고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보내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교당에 잘 나오고 있지 않은 단원들에게는원음방송의 법문문자 코너를 활용하여 단원불공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라 카카오스토리를 하고 있는 단원들에게는 친구신청을 한 뒤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서로 댓글을 달아주어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우리 단원이 오늘 이렇게 지내셨구나!' 라는 것을 알고 카카오톡 그룹채팅으로 단원들끼리 서로 안부를 묻거나 법회출석 여부, 주말 스케줄 등을 물어보고, 법회에 못 나오신 단원들에게는 보고싶었다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단장님은 지금 어떤 유무념 조목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으로 기재하고 계십니까? 또한 교화단에서는 단원들과 함께 어떠한 공동 유무념을 가지고 어떻게 실천하셨습니까?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단원들과 함께 유무념 실행에 대한 결산을 하여 올 한해동안 얼마만큼 진급된 생활을 했는지 점검해 봅시다.

<교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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