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교당 청년
법위단계별 훈련

▲ 부송교당 청년회원들이 초선지에서 100년성업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부송교당 청년회가 새해를 맞아 법위단계별 훈련으로 교리실력을 향상시키고 회원 간의 친목을 다졌다.

1월26일~27일에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법위단계별 훈련은 일기법과 유무념 강의, 상호 감사 헌배, 팀 대항 강연, 초선지에서의 기도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법위단계별 훈련은 교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서 자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게 하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기법과 유무념 강의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일기와 유무념을 실천하게끔 유도했다. 팀 대항 강연에서도 실생활에서 자주 범하게 되는 계문을 주제로 강연을 연마하게 해 계문준수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초선지에서의 기도는 청년들에게 자신성업봉찬을 다짐하고 원기100년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됐다. 감사 헌배는 그동안 교당을 다니면서도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을 전하고 인정을 건네는 시간이 돼 청년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용주 교도는 "군 입대를 앞두고 가기 싫은 마음이 컸는데 훈련에 참여하고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그 동안 딱딱하게 다가오던 교리가 팀 강연으로 교리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친하지 않던 청년들과 상호 감사와 사랑의 헌배를 통해서 기운과 기운이 하나로 이어져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훈련을 진행한 양지현 교무는 "그동안 청년들의 법위단계별훈련에는 소홀했었는데 훈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성업봉찬으로 원기100년 교단의 주인공이 되어지도록 이끌어줄 필요성이 더 느껴졌다"며 "앞으로 청년법회도 상시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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