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학원 교당 교무 연수

▲ 원광학원 산하 교당 교무들이 연수를 통해 인정미 넘치는 교화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원광학원 산하 교당 교무들이 정기연수를 통해 인정미 넘치는 교화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1월25일 원광대학교 병원교당에서 '인정미 가득한 교화자가 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원광학원 산하 6개 교당 15명의 교무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교화대불공을 위해 '자신부터 만나는 인연마다 인정을 넓혀가는 연습을 하고, 각 교당의 내부로부터 인정미 넘치는 생활을 하는데 역점을 두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화현장에서의 교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서로간의 의견개진을 통해 현장교화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각 교당별 올해 교화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교화현장의 실정에 맞는 교화방향 설정에 대해 폭 넓은 논의도 진행됐다.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은 교화비전을 갖고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교화하는 교무들을 격려하면서 "학교나 병원은 가장 시비가 많은 교화현장이기 때문에 열린상태로 교화하는 교무들의 육근동작 하나하나가 교화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 참가자들은 두 사람씩 멘토를 정하고 새만금방조제 바닷가로 이동해 교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간의 침목도 다졌다.

원광대 병원교당 이호연 교무는 "예년에 진행한 연수 때 보다 더 긴밀한 대화로 현장교화 정보를 교환하고 인간적으로 서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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