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단은가족입니다
한 개인의 성장과 인격형성의 근간이 되는 가족은 그 안에서 누구보다 충분히 사랑 받고 남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그 사랑을 사회속에서 실천해 가도록 하는 원천이 됩니다.
이러한 가족은 우리 모든 인류에게 있어서 최초의 최고의 공동체입니다. 가족을 통해서 우리는 본래 갖춰진 덕성을 기르고 인정을 나누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의 우애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공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또한 가족은 최상의 치유자입니다. 힘들 때 힘이 되어 주고 아플때 같이 아파해주고 같이 웃어주고 웃겨주며 늘 옆에서 든든하게 믿어주고 후원해주며 끝까지 책임져주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입니다.
현대사회를 무연사회라고 합니다. 무연사회란 인간관계가 희박해져 바로 옆집에 사는 사람의 죽음조차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러한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존재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화단입니다. 경산종법사께서는 십인일단의 교화단은 시방세계를 응하여 조직된 것으로 시방세계를 한집안 만드는 비방이다. 그러므로 교화단을 적극 육성하고 활용하여 교화의 주역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예비단장 훈련을 받은 교도님께서 내가 만일 단장이 된다면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단장, 항상 가족 형제처럼 친밀하게 지내는 단장이 되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교화단은 현대사회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상의 공동체요 치유자입니다.
단원 한사람 한사람을 가족과 같이 알뜰히 살피고 챙기는 단장님이 계시기 교화단이 즐겁고 단원이 행복해 집니다.
<교화연구소>
최정윤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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