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리교당 학생훈련

전북교구 서이리교당이 학생 겨울 정기훈련으로 진급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서원을 심었다.

2월26~27일 영산성지에서 '꿈을 찾는 나! 꿈을 꾸는 너! 꿈을 향한 우리'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학생회로 진급하는 어린이회원 환영식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훈련이 됐다.

학생회원들은 늘 이야기와 성가로만 접했던 탄생가, 구간도실, 대각지, 삼밭재, 정관평 등지를 미션으로 직접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대종사와 구인선진의 숨결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5년 동안 기도를 올린 대종사를 생각하며 묵언으로 삼밭재에 오른 학생회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며 서원을 다졌다.

이외 화합의 한마당, 보은강에서의 서원등 띄우기, 대각지에서의 총화축구는 학생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게 했다.

조성원 학생회장은 "앞으로 학생법회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더욱 즐겁고 유익한 법회를 만들 수 있도록 교무님에게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인선 교무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교화가 더욱 신바람 나고 학생회원들이 청소년시기에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고리, 추억고리, 서원고리를 많이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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