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구 단장·중앙 훈련

부안지구 8개 교당 및 기관이 합동법회를 통해 교화대불공의 합력 추진을 다짐했다. 10일 오전10시에 시작한 합동법회는 지구 내 교당과 기관 160여 명의 교도들이 함께했다.

원100성업기도식과 함께 이루어진 법회에서 김성효 전북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교도들은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이라는 목표로 '4정진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봄기운과 함께한 법회로 교도들은 재가 출가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백년성업 대불사를 반드시 이루어 내기를 다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된 것이다.

오후 1시부터는 '행복한 교화단, 신바람 나는 교당'이라는 주제로 지구 단장·중앙훈련이 진행됐다. 지구 내 40여 명의 단장·중앙들은 자기불공과 타인불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활기차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함께했다. 초청강의로 풍암교당 안효선 교도의 교화단 활동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부안교당 김호연 단장은 "교화 사례담이 감명 깊었다. 실천을 통해 교화단 교화를 열심히 하고자 한다"며 "단원챙기기와 순교활동을 챙기겠다. 또 원100성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단장·중앙은 과정활동을 통해 단장·중앙으로서 갖추어야할 교화단원 관리와 조직 관리를 배우기도 했다. 송혜자 부안지구장은 "교화대불공 실천 차원에서 하루 세 번 칭찬하기를 당부한다"며 "행복한 교화단과 신바람 나는 교당은 가정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유념사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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