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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컨티뉴 패밀리레스토랑
▣ 군산 컨티뉴 패밀리레스토랑
  • 이여원 기자
  • 승인 2013.03.22
  • 호수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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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는 컨티뉴의 행복
▲ 컨티뉴 패밀리레스토랑 전현수 대표.
군산시 지곡동 은파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컨티뉴의 전체적인 내부 느낌은 모던하고 깔끔하다. 탁 트인 공간 가득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른다.

마음의 여유로움과 건강한 음식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곳, 컨티뉴는 음식으로 자신을 힐링하는 공간이다.

전현수(법명 동인·서신교당) 대표가 '컨티뉴'만의 특별한 소스를 소개한다. "사골을 3일 동안 뭉글하게 우려내 기본 소스로 사용합니다. 인공 첨가물을 쓰지 않고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지요" 그는 차별화된 '컨티뉴'만의 메뉴는 기본 재료의 신선함과 만드는 이의 정성이라는 것에 흔들림이 없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컨티뉴의 메인 요리 중 특히 '가족을 위한 정식요리'와 '스파게티'는 입맛을 사로잡는 컨티뉴만의 '자신감'이 있다.
▲ 메인요리 컨티뉴 커플 2인 정식은 입맛 사로잡는 컨티뉴만의 '자신감'이 있다.

컨티뉴 커플 2인 정식은 등갈비, 이탈리안돈까스, 브러일러치킨, 햄버거스테이크, 생선까스, 새우튀김, 소세지에 그라탕과 새우꼬치, 야채꼬치가 세팅된다.

바베큐식 양념소스의 브러일러치킨은 담백한 다리살과 어우러져 맛이 특별하다. 연한 돼지고기와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이탈리안 돈까스도 사골을 우려낸 기본 소스의 진한 여운이 입안 가득 더해진다.

컨티뉴의 스파게티는 그는 자존심이기도 하다. "저희 스파게티는 기본재료에 충실해 자연적인 맛을 내려고 합니다. 어디를 가도 저희 스파게티만큼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면을 다 드시고 나서 어르신들은 소스에 밥을 비벼 드시기도 해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소스를 끝까지 즐기시는 거죠. 그렇게 드시는 걸 보면 뿌듯해요."

특히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치즈와 생크림의 고소함이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여기에 국수의 쫄깃함과 베이컨의 육질까지 더해져 다른 여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다. 사골육수가 기본으로 쓰이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곳 손님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해 컨티뉴의 강추 메뉴이다.

그는 주방장과 직원들의 수고로움을 제일 공신으로 여긴다. "저희는 식재료의 공급처를 메뉴판에 제시해두고 있어요. 식재료를 일주일 단위로 발주하죠. 고기는 밑 작업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해요."
▲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손님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한 컨티뉴의 강추 메뉴이다.

가장 대중적인 돈가스 역시 고기를 덩어리로 발주해 일일이 썰고 다져 밑 작업을 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한 주방장의 신념이다. 이렇듯, 건강한 맛을 지키기 위한 컨티뉴의 노력은 직원들의 정성과 다름 아니라는 설명이다.

컨티뉴만의 특별함은 또 있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열리는 음악회, 'Big Concert'이다. 그가 빅 콘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저희 아이들이 9살, 12살 이예요. 그런데 공연장에 가면 엄숙한 분위기에 쉽게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공연장이 어두워지면 아이들이 집중을 못해요. 생활속에서 공연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고 싶었어요."

음악을 전공한 그는 자녀를 둔 부모들 또한 편하게 식사하면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 섹스폰 연주, 성악 등 빅 콘서트의 장르도 다양하다.

장애 아이들과 부모들을 초청해 그들만의 특별한 콘서트를 진행한 것도 그의 속 깊은 배려이다.

컨티뉴는 '계속되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로 상호 역시 그가 결정했다. "인생은 계속되어지는 거잖아요. 저희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음식, 음악, 문화를 통해 그 행복이 계속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행복, 사랑, 인생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잘 읽혀진다.
▲ 그라탕과 새우, 야채가 세팅되는 꼬치 요리도 특별하다.

컨티뉴는 오전 8시30~11시30분 아침 브런치를 제공한다. 일년 365일 휴무일이 없고, 추석과 설 명절에도 오후 3시부터 문을 연다. 많게는 하루 200여 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는 컨티뉴의 행복은 이렇게 쉼 없이 '계속'된다.

몸도 마음도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컨티뉴 입구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떠있다. 요일별로 무지개와 같은 옷 색깔의 손님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후식의 달콤함. 컨티뉴의 행복은 이렇듯 작고 소소한 일상에서 오늘도, 내일도 계속되어질 것 같다.

찾아오는 길
전북 군산시 나운2동
전화 : 063-46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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