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갖지 않는 미국인 급증
PEW reports another shift that will be of greater interest to Won Buddhists in America. In the executive summary of a study titled "'Nones' on the Rise," we are told:
The number of Americans who do not identify with any religion continues to grow at a rapid pace. One-fifth of the U.S. public - and a third of adults under 30 - are religiously unaffiliated today, the highest percentages ever in Pew Research Center polling.
That conclusion could, of course, be read positively. That is, we could see it as a hopeful sign that many Americans are falling away from their traditional, family religious (read: Christianity and Judaism), and are thus more open to newer traditions on the American scene, such as Buddhism. But another surprising statistic forces us to give pause to this view. For, when asked, "are you looking for a religion that would be right for you," a resounding 88% of this group answered "no."
Why is that? Why are Americans-and westerners in general-increasingly reluctant to affiliate with a religion? The answer to that question is, of course, very complex. But, given that Won Buddhism-which fashions itself a "religion," and allies itself with "spirituality"-is endeavoring to take root here, it may be well worth exploring. I propose to do so in the next few issues of this newsletter. In order to illuminate the subject, and to do so in a way that is salient to Won Buddhism in America, I will explore certain trends that have been developing recently in Buddhist circles. I can broadcast a few of these trends and announce that they involve what is being called by observers of the scene "the secularization of Buddhism." In upcoming columns, I will highlight some of the concerns, values, and beliefs behind this trend so that Won Buddhists in America may better chart the changing winds of western religiosity.
미국은 사회적 개혁성과 문화적 역동성으로 인하여 개국 이래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칭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아왔다. 그러나 이 나라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사회적 태도에서 최근의 변화는 정말로 놀랍다. 예를 들면 75%정도의 아주 보수적인 공화당원들이 최근 미국의 대법원에 게이 결혼이 합법적인 권리라고 주장하기 위해 제출된 법정 자문단(a friend-of-the-court brief)을 승인했다. 실망스러웠던 인종차별에 대해서 조차도 아메리카 사람들은 심각한 변화의 징후들을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PEW재단의 최근 조사에서 19세에서 29세 사이의 백인 88%가 "흑인과 백인이 서로 결혼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진술에 "동의한다"라고 대답했다. 반면에 그들의 증조부모들은 그 당시 36%만이 동의했었다.
PEW는 미국의 원불교에게 큰 관심이 될 또 하나의 변화를 보고하고 있다. 즉 "더 이상 증가는 없다"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에서 어떤 종교도 갖지 않은 미국인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를 밝혔다. 미국인의 5분의 1 그리고 30세 이하 성인의 3분의 1이 오늘날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PEW 연구센터 여론조사에서 보고된 역대 최고 수치이다.
물론 그 결론은 긍정적으로 읽힐 수도 있다. 즉, 많은 아메리카 사람들이 자신들의 전통적인 가족 종교 (기독교와 유태교와 같은)들을 떠나고 있으며 불교와 같은 미국에서는 새로운 전통들에 대해서 더욱 호의적이라는 희망적인 징후들로 바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놀라운 통계는 이러한 긍정적 관점에 종지부를 찍게 한다. 즉 "당신에게 적절한 종교를 찾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설문에 응한 88%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왜 그런가? 왜 아메리카 사람들 그리고 보편적으로 서구인들이 종교를 갖는 것에 점점 호의적이지 않는가? 물론 그 대답은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주지하는 바대로 원불교가 '종교'라는 범주보다 자신을 '영성'에 가깝게 접근하는 노력이 여기에 뿌리내리면 해 볼만한 좋은 노력일 수 있다. 나는 이 지면에 기고할 다음 번 이슈들에서 좀더 제안하고자 한다. 이 주제를 조명하기 위하여 그리고 미국 원불교에 중요한 방안이 되기 위해서 나는 불교 그룹들 내에서 최근 전개되고 있는 경향들을 설명할 것이다. 나는 몇 가지 경향을 알려 드릴 수 있고 '불교의 세속화'라는 국면의 관찰자들이 제기하는 내용에 관련된 것을 알려 드릴 것이다. 앞으로 내가 쓰게 될 칼럼에서 미국의 원불교들이 서양의 종교성향의 변화를 더 잘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한 변화 뒤에 있는 관심, 가치, 그리고 믿음들에 관해서 몇 가지 조명할 것이다.
글렌 윌리스(Dr. Glenn Wallis) 박사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불교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미주선학대학원 선응용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University of Georgia, Brown University, Bowdoin College, and th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저서로는 Basic Teachings of the Buddha (New York: Random House, 2007), The Dhammapada: Verses on the Way (New York: Random House, Modern Library, 2004), Mediating the Power of Buddhas (Alba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Buddhist Studies Series, 2002), Buddhavacana: APali Reader (Onalaska, Wash; Pariyatti Press, 2011) 등이 있다.
번역 /하상의 교무
글렌 윌리스 박사
webmaster@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