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원경영인회

부산울산교구 원경영인회가 수익사업추진을 목표로 지역교화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3월21일 코모도호텔 오륙도홀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이들은 공부와 사업에 합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월례회는 강연청취, 운영위원회 의결사항보고, 수익사업추진과제 토의안건이 차례로 진행돼 원경영인회의 도약과 발전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김우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교단의 힘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거진출진 정신이 뭔지 이 두 가지를 화두로 삼아 우리 회상과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며 "결국 교단과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며 그 일을 할 사람도 오게 될 것이니 우리들은 묵묵히 걸어가고 모든 일에 합력한다면 교화 발전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와이즈비전 김원도 회장은 "대종사도 숯장사로 이윤을 남겨 언 답 막는 기금으로 쓰셨고, 정산종사도 교단의 실력으로 교재정비, 인재양성, 경제확립을 말씀하셨다"며 "교구자치화 시대에 맞게 부산울산교구 수익사업을 시도해 부산울산교구 후원 사업을 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는 "정부, 대학, 대기업 등 사회 전반적으로 용역업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용역사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정하고 사업개시를 해야지 사업개시부터 하고 일을 정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이후 원경영인회 주관으로 '수익사업 추진과제'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익사업추진에 대해 회원들은 ▷업종선정, 기금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자 ▷와이드비전 부산지점으로 할 것인가 ▷원광대학교 용역에 관한 자료부터 검토하자 ▷누가 맡아서 할 것인가 등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원경영인회원들은 이날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 장기과제로 삼아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고 사업을 검토해가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6월에는 봉사활동으로 배내청소년훈련원 풀 뽑기를 진행하며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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