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교도참석, 넋 위로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3월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천안함 전사자 46명과 고(故) 한주호 준위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정계 및 종교계, 시민단체 등 일반 국민들이 참석해 천안함 용사 3주기를 추모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며 "북한은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단에서는 최정풍 대전충남교구장을 비롯해 재가 출가교도 70여 명이 참석했다. 따로 종교의식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참석한 교도들은 천안함 전사자 묘역을 돌며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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