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광주한방병원

▲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무료진료팀이 백수교당과 연계 해 한방진료를 전개했다.
영광교구 백수교당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성강경)이 대각개교절 은혜잔치의 일환으로 영광군 백수지역에서 한방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백수교당은 10년째 한방병원과 연계한 무료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불교 지역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16일 황충현 교수를 비롯한 한의사,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광주한방병원 의료진들은 경제적인 이유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침구치료와 한방약품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날 한방무료진료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강혁 백수읍장은 광주한방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 교수는 "우리 광주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매월 한방 무료진료반을 구성해 지역의 생활보호 대상자와 거택보호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 함께한 백수교당 윤선근 교도회장은 "매년 해오는 행사라 이제는 지역민들이 먼저 이 행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원불교 교도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민들 전체가 대각개교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은혜잔치를 10년간 이어오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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