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수행 작품으로 승화
법등축제 외 체험부스 호응

▲ 대각개교절을 맞아 사진전과 법등축제 외 전시·체험부스에 1일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원불교성지가 다양하게 카메라 앵글에 담겨졌다. 대각개교절 기념 사진전이 4월23~28일까지 '성지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중앙총부 야외전시장에서 선보여졌다.

이번 작품전은 원광사진인협회가 주최하고 출가교화단 사진특성단의 주관으로 육명교 회장의 '일원상빅오쇼'를 비롯, 김덕영 교무 '매화향기', 김영택 교무 '총부 여름', 박현덕 교무 '반영', 오정행 교무 '백목련'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원광사진협회 고대진 교무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성지의 모습을 회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교화 활용을 목적으로 교화상담 장면을 담은 작품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교화상담 분위기와 수행의 모습 등 일반인들이 원불교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작품 10여점이 포함돼 있다.

원광사진협회는 올해 활동사항으로 정기 전시회와 일원문화예술단체연합과의 연계 연합전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회원들의 작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활발한 네이버 카페 활동으로 현재 180여 명의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법등축제에는 사진전시회를 비롯 다채로운 전시마당도 펼쳐졌다. 차인회의 헌공다례와 창작등 전시, 석곡·풍란 전시, 영주·성주·일원상 탁본 체험마당, 원100저금통 나누기, 미니법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법등축제 기간 동안 1일 500여 명의 일반인들이 사진전을 관람하고 체험부스를 다녀가며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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