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훈련! 인류훈련!
소태산대종사께서는 사실적인 도덕의 훈련으로 파란고해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훈련법을 밝혀 주셨습니다.
훈련이란 일반적으로 무술을 익히는 것이며, 가르쳐 익히게 하는 것이고, 배우고 가르치고 단련하는 것이며, 일정한 법으로 심신을 질박아 단련해서 익숙하게 하는 것이고, 반복 수행하여 숙달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불교 훈련법은 모든 공부인으로 하여금 교리를 배우고 가르치고 단련하게 하여 누구나 중생의 탈을 벗고 불보살의 대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정기와 상시로 끊임없이 신앙하고 수행해 나가게 하는 법입니다.
정기훈련은 공부인으로 하여금 일정한 기간동안 삼학수행의 구체적 방법인 11과목에 의하여 철저하게 훈련하자는 것이며, 상시훈련은 공부인으로 하여금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끊임없이 법으로 길들이게 하여 실생활 가운데서 삼대력을 얻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삼학수행 공부입니다.
대산종사께서는 훈련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기계도 쓰지 아니하면 녹쓸어 버린다. 그러므로 수양으로 우리의 본성을 길러내고 혜두를 단련하여 밝은 지혜를 솟게하고 각(覺)을 하여 참 실천이 뒤 따르게 하자. 따라서 일일시시로 자기훈련을 하고 교화단 훈련으로 인류훈련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자기훈련을 통하여 거듭나게 되고 교화단은 훈련을 통하여 단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단원의 법위가 향상되는 것입니다.
단장님께서는 단원들의 법위향상을 위해 정기·상시훈련을 철저히 실행하도록 정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교화연구소>
최정윤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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