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 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은 12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보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의 보은의 마음을 실은 봄 하모니가 울러 퍼졌다. 너섬합창단은 12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보은음악회'를 통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실어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배중원 교도의 감상담 발표에 이어 진행된 음악회는 이응준 상임지휘와 이현주 교도의 반주로 성가 115장 '우리 일찍 영산회상'을 첫 곡으로 '마음으로부터', '희망', '마음심기' 등의 곡을 선보이며 고전적이고 단아한 하모니로 보은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강우 교도는 아들과 함께 원기 95년 신년법문 노래 '개벽의 성자되어'와 이루마의 '드림' 곡을 선보였고, 뮤지컬 배우 이진경 교도가 뮤지컬 미라클 중 '아름다워서'와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부르며 객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3부는 최재호 작사 이수인 작곡 '석굴암'과 송연경 작사 이진구 작사곡의 '민들레'곡 외, '천개의 바람이 되어', '풍선' 등의 혼성 합창은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으로 공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공연이 끝난 후 김옥금 교도회장은 "교화대불공·자신성업봉공으로 백년성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승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후진이 되고 더욱 발전되는 교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관련기사 13면

원기93년에 창단한 너섬합창단은 원기95년 제1회 '너섬에서 피는 꽃'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교구 여의지구 합동법회, 영산회상 봄소식이 협연 등 일원의 법음을 통한 교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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